[수도권 주택공급] 국토부, 강남 주택 가격 일부 안정화 발표…상승폭 축소

고양창릉·고덕강일 등 4분기 1만 5천 가구 모집…수도권 공급 가속페달

2026-10-17     하영수 기자
(서울=연합뉴스)

[CBC뉴스] 지난해 연이어 발표된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해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추가적인 대출 규제 계획이 없다고 16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과 함께 마련한 첫 주택 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주택 공급 실적과 향후 계획, 그리고 전월세 시장의 안정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주택시장 동향을 분석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지수 변동률이 지난 7월부터, 실거래 지수 변동률은 6월부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전셋값 역시 6월 이후 오름폭이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 132.5에서 9월 130.8로 하락해 매수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다만, 서울 외곽 지역과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강남3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공급과 수요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최근 강남3구를 중심으로 일정 부분 안정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주간 가격 동향뿐 아니라 실거래 가격지수, 거래량, 매매수급지수, 소비심리지수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택시장 상황을 객관적이고 균형 있게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주택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분한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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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