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포도뮤지엄, 선혜원서 오페라·궁중무용 어우러진 특별 공연 개최

24~25일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 진행…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티스트 참여 25일 성악 마스터클래스·특별 공연 무료 공개…19일부터 예약

2026-10-18     권오성 기자

[CBC뉴스] SK그룹과 포도뮤지엄이 서울 삼청동 선혜원에서 세계적인 오페라 아티스트들과 한국 전통 궁중무용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포도뮤지엄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희영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가 기획했으며,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프로젝트를 음악과 무용 등 공연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24일 공연에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박혜상, 김효나, 레네 바르베라, 루카스 미첨이 참여한다. 이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주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구호 감독이 연출한 조선시대 궁중무용 ‘춘앵무’도 무대에 오른다. 서양 오페라와 한국 전통무용을 한옥 공간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5일에는 국내 음악대학 성악 전공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가 열린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바리톤 루카스 미첨이 학생들의 노래를 직접 지도하며 발성과 음악적 해석, 무대 표현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오후 2시부터 질의응답을 포함해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관람객은 학생들이 전문 성악가의 지도를 통해 음악적 표현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이 약 30분간 펼쳐진다. 마스터클래스 참관과 특별 공연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 신청은 19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선혜원 아트프로젝트는 SK그룹의 역사적 공간인 선혜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김수자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 등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공연예술을 접목해 프로그램의 범위를 넓혔다.

2022년 제주에서 개관한 포도뮤지엄은 예술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전시와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도뮤지엄은 앞으로도 국내외 예술가 및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혜원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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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