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LG전자 ⑮ㅣ 美 프리미엄 가전 1위 굳히고 AI홈·로봇 사업 확장…미래 성장동력 확보 속도

대표자: 류재철 ▷ 1958년 금성사 설립 ▷ 1978년 전자업계 최초, 수출 1억 달러 돌파 ▷ 1985년 최초 제품시험연구소 설립 ▷ 1990년 2월 냉장고 생산 1000만대 돌파 ▷ 1995년 1월 LG전자로 사명 변경 ▷ 2007년 미국 내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첫1위 ▷ 2015년 세계 최초 트윈워시 세탁기 출시 ▷ 2021년 LG전자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2026-10-19     권오성 기자

 ● 2026-10-18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프리미엄 주방가전 평가 1위…美 시장 점유율 21.6% '선두'

북미

LG전자가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주방가전 신뢰도 평가에서 프리미엄 부문 정상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15일 발표한 '가장 신뢰할 만한 냉장고, 쿡탑, 오븐 브랜드' 평가에서 LG전자는 상냉동 냉장고, 인덕션 쿡탑, 월 오븐 등 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월 오븐 부문에서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가 2위에 올라 LG전자 계열 브랜드가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평가는 실제 제품을 구매해 장기간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장률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뤄졌다.

인덕션 쿡탑은 기존 가스나 하이라이트(스무스탑) 방식보다 온도 제어가 정밀하고 안전성이 높아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꼽힌다. 월 오븐 역시 주방 벽면에 매립해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최고급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찾는 대표적 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는 앞서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6월과 8월에 발표한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1위, 세탁가전 부문 2위(1위 밀레)에 오른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브랜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 21.6%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지 브랜드 GE(13.1%), 월풀(11.7%), 삼성전자(13.1%)를 앞선 수치다.


 ● 2026-10-15
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UNFAO 캠페인 영상 뉴욕·런던 상영

LG전자,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위치한 자사 옥외 전광판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상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전 세계에서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는 다양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오늘의 혁신, 내일의 영양'(Innovate Today, Nourish Tomorrow)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G 희망스크린'이라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과 런던의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해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여러 나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초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서자바주 파시르랑구 마을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보건 센터와 협력해 아동 성장 모니터링 및 건강 검진을 지원했다. 인도에서는 16개 주의 공립학교 학생 12만 명에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이라크와 싱가포르 등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두의 노력이 모여 식량 문제 해결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10-14
LG·애플, 스마트홈 IoT 7종 미국 등 3국 출시…실내외 카메라·도어락·보안 강화

LG전자·애플

LG전자가 애플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기기 7종을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시장에 선보인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LG전자는 실내외 카메라,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씽큐'와 애플의 생태계 모두에서 연동이 가능하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와도 쉽게 연결된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LG전자는 가전 제조와 주거 공간에 대한 전문성을, 애플은 플랫폼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 기능 개발에 참여했다. 제조와 판매, 고객지원은 LG전자가 담당하고, 출시 브랜드 역시 LG전자가 맡는다.

도어락에는 다중 센서가 적용돼 사용자의 움직임과 출입 의도를 파악해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문을 열어준다. 또한 문이 열려 있거나 무단 출입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모바일 기기로 알림이 전송된다. 실내외 카메라와 도어벨 등에는 '비전 AI' 기술이 탑재돼 집 안팎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맞춤형 알림도 제공된다. 온도 조절기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기기를 통해 사용자의 동선, 시간대, 날씨를 분석해 실내 냉난방을 제어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LG전자의 'LG 쉴드'와 애플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적용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LG전자가 기존 가전과 TV를 넘어 AI홈 기기 및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애플은 스마트홈 시장에서 제품 생태계를 확대하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LG전자는 애플이 보유한 전 세계 25억대 이상의 활성 기기와 연동해 글로벌 AI홈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은 "LG전자의 가전 및 집 안 공간에 대한 전문성과 애플의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그리고 양사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직관적인 AI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26-10-13
삼성·LG, KES 2026서 AI 신기술·프리미엄 가전 공개

폴더폰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500여 전자·IT 기업 및 기관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약 869㎡ 규모의 체험 공간을 마련해 가전,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AI가 적용된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로고 아래 28대의 갤럭시Z 폴드8 시리즈와 삼성 AI 생태계를 상징하는 '프로젝트 루나' 조형물이 결합된 미디어 아트가 설치됐으며, 맞은편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RGB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배송·설치·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삼성 AI 구독' 서비스도 소개했다. 갤럭시 헤리티지존에서는 2019년 첫 출시된 갤럭시 폴드 이후 7년간의 폴더블 시리즈 진화 과정을 전시했다.

LG전자는 902㎡ 규모의 전시관에서 'LG 라이프 레이어'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일상 레이어 존에서는 홈 로봇 '클로이드'가 관람객을 맞았고, '빌라 드 시그니처' 공간에서는 초프리미엄 가전인 'SKS'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의 72㎡ 단층 모델인 '모노 코어 72'도 전시됐다. 스마트코티지 인근에는 기아 PV5 패신저 모델에 AI홈 솔루션을 적용한 '슈필라움'이 마련돼 야외에서도 집과 같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 레이어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기술과 제조 역량을 AI와 결합해 B2B 분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간에서는 '칩 투 칠러' 토털 냉각 솔루션이 전시됐고, 스마트 팩토리 공간에서는 자율 이동 협동로봇 'LG MoMa' 3대가 자재 이송과 작업, 주변 환경의 안전 감지 등 미래 제조 현장을 시연했다.

LG이노텍은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 시대를 겨냥한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자율주행 콘셉트카 목업과 차량 내외부 융복합 센싱 솔루션, 라이다와 레이더가 결합된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이날 오전 한국전자전 VIP 투어에는 용석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겸 삼성전자 사장, 킨지 파브리치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회장,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 LG전자, KAIST 등 주요 부스를 둘러봤다. 문혁수 사장은 현장에서 "FC-BGA는 장기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유리기판은 구미 공장에서 파일럿 가동을 통한 개발 단계로 2028년께 공급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2026-10-08
LG전자, 2026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후원…로봇 기술·산불예방 솔루션 선보여

LG전자,

LG전자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일까지 개최되는 '2026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 국제 청소년 로봇 공학 경진대회를 후원한다.

이 대회는 미국 비영리재단 퍼스트 글로벌이 201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로, 185개국 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로봇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올해는 산불 예방과 복구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로봇과 솔루션을 활용해 산불 발생, 진화, 복구 과정을 구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미래 로봇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LG 클로이드 등 자사의 로보틱스 비전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도전과 협력, 성장 과정을 기록해 LG전자 글로벌 채널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로보틱스 사업을 피지컬 AI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LG전자는 산업용과 상업용 로봇에 이어 가정용 로봇으로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부품의 제조 및 개발 역량도 갖췄다. 최근에는 LG데이터팩토리를 통해 로봇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며, 로봇의 자율성과 활용성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6-10-08
LG전자, 3Q 영업이익 7,818억 '예상치 하회'…삼성증권 목표가 25만 상향

LG전자

삼성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LG전자 종가는 20만8000원이었다.

이종욱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자사 추정치를 26%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으나, 이를 펀더멘털 훼손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8000억원, 78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 13.5% 증가했지만 시장 평균 예상치에는 20% 이상 못 미쳤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가전 원재료비, 물류비, 환율, 전장 매출 인식 시점 등 요인이 이익 변동성을 키웠으나, 제품 경쟁력, 매출 성장, 신사업 확장 등 주요 방향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LG전자 주가의 핵심 동인으로 하반기 실적보다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전장 부품의 성장, 로봇 상업화 가능성을 꼽았다. 또한 3분기 실적을 통해 단기 이익의 바닥을 확인한 만큼, 신사업 매출 확대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임을 강조했다.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의 성장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칠러와 공조기 수주가 늘고 있으며, 관련 매출은 올해 약 1조원에서 향후 2년 내 5조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최근에는 수주가 칠러 중심에서 CDU(냉각수 분배 장치)까지 확대되는 추세로 파악됐다. 기존 사업 이익이 안정화되고 냉각솔루션 매출이 본격 성장할 경우, 이익 증가와 함께 LG전자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기존 대비 6% 낮춘 4조2000억원으로 추정했고, 내년 영업이익은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매출 확대와 MS사업부의 수익성 안정화를 반영해 기존 대비 8% 상향한 4조6000억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DB증권과 KB증권도 LG전자 목표주가를 각각 26만5000원,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기존 목표주가 26만5000원과 23만원을 유지했다.


 ● 2026-10-07
삼성-LG, 아파트 냉·난방·급탕 '히트펌프' 보급…온실가스 518만t 감축 목표

삼성전자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파트의 냉·난방과 급탕을 실외기 1대로 해결할 수 있는 히트펌프 보급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 보고회에 참석해,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를 통한 탄소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과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을 목표로 난방 전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에 맞춰 보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의 열을 고온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난방 전기화의 핵심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EHS 올인원' 히트펌프에 대형 빌딩 공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열 회수(Heat Recovery)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여름철 냉방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온수 생산에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국내의 사계절 기후와 온돌 주거 문화에 적합하며, 에어컨과 보일러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2027년까지 'EHS 올인원' 히트펌프의 국내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2028∼2029년 전국 단위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30년부터는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보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히트펌프,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발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에너지 자립형 주택 '스마트 코티지'를 한국형 녹색대전환의 모델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히트펌프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히트펌프 전환과 에너지 관리 표준화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서 신축·기축 아파트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G전자는 주거 공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최적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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