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추미애 경기도지사 ④ㅣ '소방 재정 빨대' 발언 후폭풍…순직 소방관 애도·사과에도 정치권 공방 확산
● 2026-10-18
민주당 경기도당, '소방 재정 빨대' 발언 긴급 연석회의…징계 논의는 없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경기지역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역위원장 25명 안팎이 참석했다. 도당 관계자는 도내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긴급회의가 소집됐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일부 지역위원장들이 추미애 지사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고,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추미애 지사에 대한 징계 논의는 없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추 지사 비상징계를 바라는 민주당원 및 지지자 등 연대청원인 일동'은 온라인을 통해 비상징계 연대청원서 동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지사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소방공무원과 가족,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재정 위기와 관련해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소방노조의 사과 요구와 함께 논란이 일었다. 이어 16일 부천 공장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비판 여론이 확대됐다.
이에 추미애 지사는 17일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를 찾아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은 해당 발언이 진정한 사과로 볼 수 없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2026-10-18
부천 화재 진압 중 순직 김진석 소방위, 영결식…특별승진·훈장 추서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가 오후 1시로 변경됐다고 18일에 알렸다.
이번 일정 조정은 추미애 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영결식은 19일 오전 9시 30분 부천시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국토위와 협의해 국정감사 시간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미애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2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를 17일 구성했다. 영결식에서는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김진석 소방위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행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김진석 소방위는 지난 16일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출동해 진압 작업을 하던 중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7일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이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의 소방관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으며,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2026-10-18
"끝까지 오만하다"…야권,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과 발언' 맹공
야권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최근 발언과 행보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 빈소에서 "사과를 바라시니 사과드린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바라니 사과한다는 것은 닷새 만에 등 떠밀려 내놓은 사과"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도정에 소홀하다며 "아이들 밥값 빼앗고 선생님들 지원금까지 깎았다"고 비판했고, "12억 관사에 들어가고 새 차를 샀다"며 경기도 재정 운영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진짜 '재정 빨대'는 추미애 본인"이라고 언급하며, "경기도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사퇴'를 바라시니까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 후 취재진에게 "재정 빨대라는 극악한 용어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폄훼하는 건 국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한 "사과하라니까 사과한다는 것은 진심이 없는 것"이라며, 진정한 사과는 자신의 언행이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에 미친 영향을 반성하는 데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추 지사가 사과를 하면서도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 "표현상의 실수였다"는 해명을 먼저 내놓은 점을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순직 소방관의 빈소를 찾은 뒤에야 사과한 점도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재정이 어렵다고 소방을 골칫거리로 만들고,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사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도민은 답답할 뿐"이라며, "더 이상 해명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은 재정의 손익계산서로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예산이 42조원을 넘는다고 언급하며,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1억원이 전체 예산의 약 0.0002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치 지도자의 책무는 희생을 비용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지사가 사과하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자존심을 먼저 챙겼다고 비판했다. 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추 지사가 재정난을 이유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도 12억원대 전세 관사에 입주하고, 7000만원대 새 관용차를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과는 국민이 바라니까 해주는 것이고, 절약은 도민만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 2026-10-17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해명…"소방관 폄훼 의도 없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해 소방관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17일 부천에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추 지사는 자신의 발언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유감이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또한, 화재 현장에서 사과를 요구받았으나 그 자리에서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말을 아꼈던 것이며, 사과할 의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과 소방공무원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그는 구조적 재정 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며, 전체 맥락을 보면 소방관을 폄훼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 인력이 크게 늘어나 3200명이 경기소방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고, 행정안전부에 국비 보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 지사는 김진석 소방위의 유족을 만나 장례와 유족 지원 등 도 차원의 예우를 약속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안전 시스템 개선과 소방 안전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석 소방위는 전날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 금속 사출 인쇄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구조됐으나 숨졌다. 이 화재로 김 소방위를 포함해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5명의 소방관이 중경상을 입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지고, 영결식은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 2026-10-17
김민석, '소방 재정 빨대' 발언 공식 사과…공직자 발언 방지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7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민석 대표는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소방관과 국민들에게 당을 대신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발언 당사자에게도 자성 어린 사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당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숙의와 조치를 약속했다.
이날 김민석 대표의 사과는 전날 이용우 대변인과 이날 이주희 원내대변인의 공식 논평에 이은 조치다. 추미애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과 관련해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 사건 이후 추 지사를 향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추미애 지사는 전날 부천 화재 현장을 방문했으나,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김민석 대표는 고 김진석 소방위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소방관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부산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빈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사무총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소방위 빈소를 조문할 계획이다.
● 2026-10-17
김진석 소방위 순직…경기도청장 엄수·옥조근정훈장 추서, 19일 현충원 안장
경기도가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추미애 지사가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2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가 꾸려졌다.
장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제는 19일 오전 8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되며,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부천시체육관에서 열린다.
영결식에서는 고 김진석 소방위에 대한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가 예정돼 있다. 장례 절차 후 고인은 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국가유공자 지정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김진석 소방위는 전날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투입돼 진압 작업을 하던 중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7일 오전 0시 55분경 숨졌다. 이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의 소방관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다. 공장 관계자 2명은 연기 흡입으로 이송되는 등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2026-10-17
추미애 지사, 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에 애도…"헌신 잊지 않겠다"
경기도 부천시의 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미애 지사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석 소방위의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추 지사는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의 무거움을 다시금 새기겠다고 했으며, 현장 안전과 근무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추미애 지사가 고 김진석 소방위의 마지막 길에 경기도가 온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진행된다.
김진석 소방위는 전날 부천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선착대로 투입됐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7일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이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의 소방관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으며,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 흡입으로 이송되는 등 총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추미애 지사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으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 2026-10-13
추미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반대 "철저한 검증 필요"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해 공직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의 질의에 김지용 후보자가 친윤 검사일 뿐 아니라 해당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 재임 시 김 후보자를 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했지만 내란으로 끝났으며, 승진 발탁이 그 사람 전체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추미애 지사는 김 후보자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으로서 매우 부적합하다는 점을 근거와 사례를 들어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걸 알고 있는 사람이 침묵하면 역사적 과오가 될 것이다. 저의 책임성에서 양심에 기반해 나라를 위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근거로 삼아 말씀드린 것을 공적인 사명을 가지고 (14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과 서명옥 의원의 입장 요구에는 국감 자리에서 답변이 적절하지 않다고 했으나, 오후 권영진 의원의 재차 질문에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김 후보자 검사장 승진 발탁에 대해 언급하자, 추미애 지사는 답변을 피했다. 강 의원이 청문회를 잘 지켜보고 경기도 살림에 신경 쓰라고 하자, 추미애 지사는 "청문회를 잘하고 싶으면 저를 증인으로 불러달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지사는 대권 행보와 관련한 평가에 대해서는 도민의 재정 부담을 감추거나 인심을 쓰는 방식은 양심상, 법리상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추미애 경기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