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ITS 세계총회, ‘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 주제로 23일까지 진행
국내외 정부·기업·학계 관계자 한자리에...5일간 학술‧전시·기술시연 본격 운영 장관회의서 AI 기반 미래 교통 혁신 논의, 국제협력 방향 모색 자율주행 체험부터 드론 라이트쇼까지...첨단 ITS 기술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선보여
[CBC뉴스] ‘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회, 국내외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AI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교통기술과 ITS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총회는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3일까지 5일간 열리는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장 개관식과 기술시연, 학술세션이 이어지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맞았다. 참가자들은 전시장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량 탑승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ITS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봤다.
이번 총회는 90여 개국, 5일간 연인원 6만 명 참가를 목표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108개 기관·기업이 428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학술 분야에서는 449편의 논문이 선정되고 193개 세션이 편성됐다. 학술세션과 전시회, 기술시연·시찰, 장관회의 등을 통해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을 확인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총회 첫날인 19일 오전에는 강릉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대형 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대륙별 축사 및 기조연설, 명예의 전당 시상 등이 이어지며 총회의 막을 올렸다. 장관급 인사와 대륙 사무국 대표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해 미래 ITS에 대한 비전과 메시지를 공유했다.
오전 11시 30분에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전시장 개관식과 VIP 투어가 진행됐다. 주요 인사들은 테이프 커팅을 통해 전시장의 공식 개관을 알린 뒤,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선보인 ITS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봤다.
이번 총회 전시장에서는 대한민국의 ITS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AI 기반 교통관리, C-ITS, V2X, 스마트교차로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은 총회 기간 전시를 통해 ITS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미래 교통산업의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이날 오후에는 씨마크호텔에서 ‘AI 기반 ITS를 통한 미래 교통 혁신’을 주제로 장관회의가 열린다. 장관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등 9개국 및 2개 국제기구의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미래 ITS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개회 첫날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는 국내 ITS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술시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올림픽파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량에 탑승해 실제 운행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했다. 자율주행차량 탑승 프로그램은 총회 기간인 19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
실내외 기술시연에서는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하는 스마트 파킹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 LiDAR 기반 도로교통 관제 기술, 자율주행, C-ITS, V2X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기술이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7시부터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회의장과 전시장에서 만난 국내외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20시에는 강릉컨벤션센터 앞에서 첨단기술과 빛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빛과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3,500대의 드론이 상공에서 그리는 ITS의 이미지를 감상하며 사람과 세계를 연결한다는 총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20일부터 전체 회의를 비롯해 학술회의, 전시회, 기술시연·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커넥티드·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및 교통관리, 모빌리티 서비스, AI 기반·데이터 중심 시스템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와 기술 교류가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회의에서 공유되는 정책과 연구부터 전시·시연에서 선보이는 기술의 활용 사례까지 함께 살펴보며, 각 도시의 교통환경에 맞는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