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건설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일부 작업중지 명령
2026-10-20 권오성 기자
[CBC뉴스] 현대엘리베이터의 종속회사인 현대아산이 진행하는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일원의 포항-안동2(1공구)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현대아산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점심 휴식시간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망자는 1명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공시됐다. 사고 원인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현대아산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현장을 확인하고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같은 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으로부터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 산업재해 또는 작업 중 질병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작업중지 범위는 거푸집 조립 및 해체 작업 일체다.
현대아산은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 측은 공시일 현재 해당 사건이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에 해당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향후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중대재해가 아닌 것으로 판정될 경우 정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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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