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⑮ㅣ 녹취록 파문·경선 갈등에 내홍…이재명 정부 향한 공세는 강화
Jang Dong-hyeok Leader of the People Power Party ▷1969년 6월 2일 ▷국민의힘 대표
● 2026-10-21
장동혁 대표 비하 녹취록 공개 파문…당내 갈등 확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7월 사석에서 일부 인물을 비하하거나 욕설을 한 녹취록이 21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당내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녹취록은 '신의 한수'와 '홍철기TV'에서 공개됐으며, 장동혁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당대표 경선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하와 욕설을 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일부 원외 인사들이 SNS를 통해 장 대표를 비판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술 마시면 고함치며 쌍욕 서슴지 않더니.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친장(친장동혁)계에서는 비당권파가 장 대표를 흔들고 있다고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 측은 정치 공세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당대표실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사적 대화 녹취가 공개되고 일부 언론이 이를 보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제3자가 대화 당사자 동의 없이 녹취한 경우 통신비밀보호법 등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녹취의 취득 및 유포 경위를 확인해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 대표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등 추가 대응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같이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아니라 제3자가 녹취해 유포한 것이니 불법"이라고 말하며, "당시 전대를 앞두고 노선 경쟁이 예민했던 때였고 그러다 보니 장 대표도 조금은 흥분한 상태에서 얘기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10-19
장동혁 "청년·여성 목소리 외면하면 미래 어둡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프랑스 등 유럽에서 발생하는 청년들의 투쟁을 언급하며,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정치가 기득권에 집착해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무시할 경우 국가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청년을 극우로 몰아세우고, 검찰 해체와 보완수사권 폐지로 인해 여성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권이 이러한 정책을 지속한다면 청년과 여성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청년과 여성의 요구에 응답하는 정치로 변화해야 하며, 국민의힘이 청년·여성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검찰청과 보완수사권 폐지로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가 여성의 사회 진출과 안전한 사회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 이인선 의원, 박준태 의원, 이진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경원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와 여성 리더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2026-10-15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서 양향자-장동혁 충돌…재경선 불참에 조직위 단수 후보 추진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결선 재투표 문제를 두고 공개적으로 의견 충돌을 빚었다.
이번 논란은 장동혁 대표가 도입한 당원직선제가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선출에 처음 적용된 가운데, 양향자 최고위원이 도전한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ARS 투표 통신사 오류로 일부 책임당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경선 과정의 부실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장 대표는 ARS 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결선투표 재선거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양 최고위원은 용인갑뿐 아니라 타지역 당협위원장 선거까지 포함한 전면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이해충돌 소지를 없애기 위해 이번 재경선에 불참하겠다"며 전체 선거 전수조사와 전면 재선거를 주장했다. 그는 ARS 경선 과정에서 전화가 오지 않았다는 당원들의 제보가 용인갑 이외 지역에서도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무자격자 투표 참여, 이중당적자 포함 의혹 등과 관련한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장 대표가 참여한 올림픽공원 집회 사례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시위 참여 자격을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양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과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당선될 때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으면서 이제 와서 당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발언을 한다고 항의했다. 이에 양 최고위원은 바로잡으면 된다고 맞섰다.
비공개 회의에서도 장 대표와 정 사무총장 등이 양 최고위원에게 강하게 항의하며 고성이 오갔다. 장 대표는 양 최고위원이 부정선거에 싸우는 대표까지 싸울 자격 없는 사람을 만든다고 비판했고, "기회만 되면 지도부와 대표를 흔들기 위해 정치하냐. 정도껏 해야지", "내가 누구를 위해 용인갑에서 부정선거를 하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 사무총장은 재투표 당일 결과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냐고 지적하며, 양 최고위원이 각서를 써놓고도 다른 주장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의장 밖까지 들릴 정도로 언성이 높아진 가운데, 장 대표는 양 최고위원의 올림픽공원 집회 관련 비판에 대해 "끝까지 XX 만들어서 더 이상 못 싸우게 만드나"라고 격분하며 회의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종료 후 정 사무총장은 취재진에게 통신사 기술 문제를 당의 오류로 과장해 공식 발표한 것은 해당 행위라고 밝히며, 국민의힘이 참정권 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데 본인 선거 결과와 연결해 가치를 훼손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양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시사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진상조사가 되지 않았고, 양 최고위원이 재투표를 요구하지 않았는데 대표가 재투표를 결정해 발표한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비당권파와 당권파 간의 갈등이 최고위를 계기로 표면화됐다. 최근 비당권파 의원들은 장 대표가 지방선거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면서 당 내부 경선에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고 비판했고, 당권파 의원들은 양 최고위원이 당협위원장직에 집착해 논리적 비약으로 사안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안상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경선에서 통신사 발신 번호 수신 차단 방지 조치와 스팸로직 해제 요청 등 계약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이 과정이 없었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을, 관악갑, 서대문구갑 등 여러 지역에서 당원 참정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진상 규명 전 재선거를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양 최고위원이 재경선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16일 오전 조직강화특위를 열고 윤재복 후보를 용인갑 단수 후보로 추천해 의결할 방침이다.
● 2026-10-15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국민 생명 무관심·무대응" 비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안전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북한 지뢰 폭발 사고, 해군장병 실종, 상가 천장 붕괴, 인천 칼부림 사건 등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실제로는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특히 "북한 지뢰 폭발 사고 때 SNS에 몇 줄 올리고 미국으로 떠났고, 해군장병이 실종돼 숨져가고 있을 때는 골프장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가 천장이 무너져 어르신 38명이 다쳤는데도 가족과 골프를 쳤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당시에는 "피해 여성이 긴급 수술을 받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부캉이'를 구경하며 셀카를 찍고 있었다"며, 보고가 안 됐다면 청와대가 문제이고, 보고받고도 웃고 돌아다녔다면 대통령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이제는 골프장도 대통령 근무처라는 말까지 한다"며, "국민이 위험하면 골프 라운딩을 멈추고, 국민이 죽어갈 때 상어 구경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킬 능력도, 생각도 없다면 그 자리에서 그만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열린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장 대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우리 편 검증 청문회로 끝났다"며, 김 후보자가 충성심을 호소하는 자기부정 쇼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걱정하는 치안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수청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 범죄자들만 살판났고 피해자들은 불안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도 없고, 경찰청장·공수청장도 여전히 대행 체제"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말 잘 듣는 '공소취소용 대행'을 고집하다가 머지않아 대통령도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6-10-14
장동혁 "민생 정책으로 국민의힘 유능함 입증할 때"...당근위 임명식서 강조
국민의힘이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기구인 당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근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이 겪는 생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도, 수도권, 청년층의 민심을 얻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책을 통해 국민의힘의 유능함을 보여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당근위원회는 '당신의 근심을 국민의힘이 해결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총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장 대표는 정부 여당의 정책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힘이 먼저 정책 어젠다를 발굴해 입법과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국민 실생활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혁 대표는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정치를 지향하며, 정책 이슈를 제기한 뒤 끝까지 책임지고 결론을 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선 결과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이 국민의힘에 다시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불안과 실망, 국정의 중심을 잡아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임 정책위의장은 집값, 장사, 일자리 등으로 고민하는 국민의 근심을 해결하는 민생경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해 정책 해법을 만들고, 필요한 입법을 추진하며, 실제로 해결됐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치家ㅣ정치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