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현황] 래블업, 오전 10시 청약 시작…AI 인프라 플랫폼 앞세워 414억원 공모
[CBC뉴스]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전문기업 래블업이 오전 10시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확정 공모가는 1만9000원으로 희망 공모가격 범위의 하단에서 결정됐으며,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284.53대 1을 기록했다.
래블업의 전체 공모주식수는 218만주다. 확정 공모가 1만9000원을 적용한 공모 규모는 414억2000만원이다.
당초 회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격은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이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최저 가격인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되는 공모주식수는 54만5000주에서 65만4000주다. 청약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며, 일반투자자는 해당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284.53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서 결정된 가운데 일반청약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래블업은 2015년 4월 설립된 AI 인프라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핵심 목표는 AI 접근성 향상과 확장성 확보다.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전문 인력이 필요한 AI 개발 환경의 진입장벽을 낮춰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연구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력 제품은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인 'Backend.AI'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AI 연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AI 작업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는 상당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연산 자원을 활용하거나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하는 환경에서는 자원 배분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Backend.AI는 이러한 컴퓨팅 자원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소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부터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상용 서비스까지 다양한 규모의 AI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래블업의 매출은 Backend.AI 관련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기술지원에서 발생한다. 하드웨어 자체보다는 AI 인프라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구조다.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컴퓨팅 자원의 운영 효율성과 확장성은 관련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래블업은 이러한 영역에서 AI 인프라 운영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AI 인프라 플랫폼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 과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다만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서 확정됐다는 사실이나 기관투자자 경쟁률만으로 상장 이후 주가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실제 공모주 배정 결과와 상장 이후 주가는 청약 수요 및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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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