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눈높이 낮아졌지만…SK증권 "2028년부터 성장 본격화"

2026-10-22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50만원 아래에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동을 비롯한 해외 방산시장에서 수주 확대가 예상되면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유지됐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는 22일 오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0원(0.70%) 하락한 49만55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 49만9000원에서 추가로 밀리면서 50만원선과의 격차는 4500원으로 벌어졌다.

SK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2026년 3분기 실적이 환율과 자체 개발비의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변동과 연구개발 관련 비용이 분기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실적 부담과 별개로 해외 수주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SK증권은 중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방산시장에서 수주 기반이 넓어질 가능성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2028년부터 2029년까지는 판매 물량을 의미하는 Q와 판매가격을 뜻하는 P가 모두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함께 나타날 경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단기적인 분기 실적보다 향후 해외 수주 확대와 물량 및 가격 변화를 중장기 기업가치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전망에 무게를 둔 판단이다.

다만 해외 수주 확대와 2028~2029년 물량 및 가격 상승은 현재 확정된 실적이 아닌 증권사의 전망이다. 실제 수주 계약 규모와 시점, 향후 실적에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성장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주가 측면에서는 50만원선 회복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3분기 실적과 중장기 수주 전망이 서로 다른 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환율과 자체 개발비 부담이, 중장기적으로는 중동·동남아·유럽 시장의 수주 확대 여부가 주요 관전 요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단기 실적 부담을 넘어 해외 수주 확대를 실제 물량 증가와 매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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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