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셀트리온, 美 카이진과 최대 7695억원 규모 항-APRIL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CBC뉴스] 셀트리온이 미국 카이진(Kaigene, Inc.)과 최대 7695억원 규모의 장기 지속형 항-APRIL 항체 신약 후보물질 기술도입(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반감기 연장 기술이 적용된 장기 지속형 항-APRIL 항체 'KG013'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5억8050만달러(약 7695억원)로, 선급금과 개발·허가 마일스톤, 판매 마일스톤을 포함한 금액이다. 실제 지급금액은 개발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KG013은 항체 생성 B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신호 단백질인 APRIL(A Proliferation-Inducing Ligand)을 표적으로 삼아 IgA 신병증 등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2세대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공시에 따르면 KG013은 질환의 핵심 경로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APRIL 표적 기전과 기존 1세대 치료제 대비 개선된 체내 지속성을 바탕으로 장기 치료 적합성과 투여량 및 투여 간격 측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체결일인 2026년 10월 22일부터 국가별로 카이진의 라이선스 물질특허 만료 시점, 라이선스 제품의 첫 판매로부터 12년 후, 규제기관이 부여한 독점기간 만료 시점 가운데 가장 늦은 시점까지다.
다만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 중단이나 품목허가 실패 등이 발생하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셀트리온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
또한 선급금 외 개발·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과 로열티는 관련 기준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선급금과 마일스톤, 로열티의 구체적인 조건 및 금액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으며, 유보기한은 2047년 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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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