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HOT] 디티에스, 23일 상장 '디데이'…경쟁력 확보 주력

2026-10-23     심우일 기자
IPO

[CBC뉴스] 디티에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LNG 가스 처리시설에 필요한 설비의 생산 역량과 해외 고객 기반을 갖춘 점이 회사의 주요 사업 경쟁력으로 제시되고 있다. 디티에스가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디티에스의 공모금액은 약 412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22만8917주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7000원에서 1만8500원이었으며 최종 공모가격은 상단인 1만85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983.98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식수는 55만7230주에서 66만8676주 범위다. 청약은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됐다.

두 증권사의 청약 신청 건수를 합하면 총 24만1059건이다. 대신증권의 종합 경쟁률이 유진투자증권보다 114.75포인트 높았다.

디티에스의 사업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이다. LNG 가스 처리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는 단일 공사 규모가 200억원을 넘는 경우가 있으며, 200~500개의 번들(Bundle)로 구성되는 공사도 많다.

회사는 이처럼 대규모 설비를 제작해야 하는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량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납기를 관리하고 원가와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객 기반도 사업의 특징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매출의 약 80%가 해외 고객에게서 발생한다.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업체들과 거래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요 AF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영역은 석유·가스(Oil & Gas)와 LNG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디티에스는 ACC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복합화력발전소(CCPP) 등 발전시장에서도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산업과 해외 시장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높은 경쟁률이 확인됐다. 다만 청약 경쟁률은 공모주에 대한 신청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이나 기업의 실적 개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향후 디티에스의 사업 성과를 판단하는 데에는 대형 프로젝트의 실제 수주 실적과 납기 이행, 해외 고객과의 거래 지속 여부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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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