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보증권, 30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상환전환우선주 발행

2026-10-22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교보증권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두 건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통해 각각 999억9995만5830원과 1999억9993만8114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두 건의 자금조달 규모를 합하면 2999억9989만3944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모두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 주식 수는 각각 378만145주와 756만291주로, 총 1134만436주다. 두 건 모두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6454원이며, 기준주가 8818원에 200%의 할증률을 적용했다.

두 건의 유상증자는 상환 및 전환 조건에서 차이가 있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는 납입일로부터 2년이 되는 2028년 10월 30일부터 상환이 가능하며, 전환청구기간은 2029년 4월 30일부터 2046년 9월 30일까지다. 약 2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는 2029년 10월 30일부터 상환이 가능하고, 전환청구기간은 2030년 4월 30일부터 2046년 9월 30일까지다.

우선배당률도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는 최초 2년간 연 5.814%, 약 2000억원 규모는 최초 3년간 연 5.993%의 우선배당률이 적용된다. 이후에는 각각 해당 기간이 경과하는 날부터 우선배당률이 1.5%포인트씩 가산되며, 매년 같은 방식으로 1.5%포인트씩 추가된다.

발행되는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비상장 종류주식이다. 배당에 관해서는 비참가적·누적적 우선주로, 우선배당률에 따른 배당을 누적적으로 우선 지급받는 구조다. 회사는 정해진 상환가능일에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권리를 가진다.

두 건 모두 납입일은 2026년 10월 30일이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1월 18일이다. 신주권 교부 일정은 관계기관의 일정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은 제3자배정 사모 방식과 1년간 보호예수를 사유로 면제된다.

교보증권은 두 건의 유상증자에 대해 이날 이사회 결의를 마쳤으며, 조달 자금 전액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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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