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딩글 마케팅’ 앞세워 2026 한국PR대상 디지털 통합 부문 최우수상…SNS 1529만 조회
LG전자가 자사의 팅글 마케팅 콘텐츠로 ‘2026년 한국PR대상’ 디지털 기반 통합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얼음정수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활용한 팅글 콘텐츠 14건을 올여름 SNS에 공개했다. 이 콘텐츠들은 9월 말까지 누적 조회수 1529만회와 이용자 반응 37만회를 기록했으며, 특히 얼음정수기 관련 SNS 언급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 증가했다.
팅글 마케팅은 LG전자가 처음 도입한 공감각 브랜딩 기법으로, 청각과 시각 등 여러 감각을 자극해 본능적 쾌감을 유도하고 제품 가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ASMR 콘텐츠가 감각 자극 자체에 집중한 것과 달리, LG전자 팅글 콘텐츠는 사용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각을 구성해 소비자가 쾌감을 느끼고 동시에 제품 특성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도록 했다.
예를 들어 얼음정수기 냉동 보관 시 단단한 얼음을 씹는 소리, 식기세척기 내부에서 100℃ 스팀과 물이 분사되는 장면, STEM 냉장고 서랍형 냉동실에 식재료를 정리하는 모습이 영상 몰입도를 높이고 제품의 특징을 인지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편, LG전자의 홈봇 AI 로니 론칭 캠페인도 기업 마케팅 PR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6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SNS, 옥외 등 다양한 채널 광고와 오프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로 진행됐다. 캠페인 후 로니의 온라인 검색량은 4배, 초기 판매량은 이전 모델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좌식과 맨발 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세계 최초 100℃ 투웨이 스팀 기능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제품 특성이나 효용 가치를 직접 설명하기보다, 본능적인 감각을 통해 전달하는 팅글 커뮤니케이션으로 숏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시도하고자 했다"고 말했으며, "팅글 마케팅뿐 아니라 로니 옥외광고 등 신선하고 이색적인 콘텐츠와 정교한 채널 전략을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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