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디티에스, 코스닥 상장…주가 64%↑

2026-10-23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기업 디티에스가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9시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64.86% 오른 30500원이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의 상단인 1만8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대신증권 기준 998.41대 1의 종합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티에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222만8917주이며 공모금액은 약 412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0원에서 1만8500원이었으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983.98대 1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됐다. 일반청약 배정 물량은 55만7230주에서 66만8676주 범위로 제시됐다.

청약 증권사별 경쟁률에서는 대신증권이 유진투자증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의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998.41대 1, 비례배정 경쟁률은 1996.83대 1이었다. 청약 신청 건수는 21만2596건으로 집계됐다.

유진투자증권의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883.66대 1, 비례배정 경쟁률은 1767.32대 1이었다. 청약 신청 건수는 2만8463건을 기록했다.

두 증권사의 청약 신청 건수를 합산하면 24만1059건이다. 대신증권의 청약 신청 건수가 유진투자증권보다 약 7.5배 많았다. 다만 증권사별 배정 물량과 청약 조건이 다를 수 있어 신청 건수만으로 투자 수요의 강도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디티에스는 석유·화학·발전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열교환기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제품 판매와 사후 서비스까지 수행하는 통합 사업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판매 경로는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을 통한 수주와 최종 사업주인 엔드유저(End User)와의 직접 계약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EPC를 통한 수주가 연간 전체 수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신규 플랜트 건설과 기존 시설 증설 프로젝트에서 EPC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열교환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삼성E&A, GS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사와 협력하고 있다. 해외 협력 기업으로는 프랑스의 테크닙 에너지스,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이탈리아의 사이펨과 테크니몽, 일본의 JGC와 치요다 등이 있다.

맥더못과 페트로팩도 회사가 제시한 해외 EPC 협력 기업에 포함된다.

EPC 프로젝트에서는 초기 설계 단계의 사양 검토부터 견적 제출, 기술 협의, 생산과 납품까지 여러 절차가 진행된다. 디티에스는 고객별 설비 조건에 맞춘 열교환기 설계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영업을 통합 운영하는 영업 1부문과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영업 2부문을 통해 기존 시장 대응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티에스는 지난해 9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올해 7월 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일반청약과 납입 절차를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장 이후에는 산업용 열교환기 사업의 수주 구조와 주요 EPC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 신규 사업 확대 전략 등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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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