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파이·RWA 가상자산 동반 하락…온도 7%↓·에이브 5.5%↓

2026-10-23     심우일 기자
증시

[CBC뉴스] 가상자산 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탈중앙화금융(DeFi), 실물연계자산(RWA) 관련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온도(ONDO)가 7%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페치에이아이(FET)와 에이브(AAVE)도 5~6%대 약세를 나타냈다.

23일 바이낸스 상장 가상자산의 최근 24시간 거래 동향을 비교한 결과 AI 관련 종목인 FET는 0.1841달러로 6.0% 하락했다. 하루 최고가는 0.1974달러, 최저가는 0.1806달러였으며 거래대금은 약 1070만달러를 기록했다.

FET의 가격은 24시간 최저가보다 약 1.9%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루 거래 범위의 하단에 가까운 가격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

AI 관련 가상자산은 기술 개발과 생태계 확장, 신규 서비스 도입 등에 대한 기대가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 반면 시장의 관심이 약화되거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될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디파이 부문에서는 에이브가 상대적으로 작은 낙폭을 보였다. AAVE는 146.83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5.5% 하락했다. 최고가는 156.16달러, 최저가는 144.30달러로 집계됐다.

에이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120만달러로 세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FET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AAVE 역시 최저가보다 약 1.8% 높은 가격에 머물렀지만 하락률은 FET와 ONDO보다 낮았다. 세 종목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된 것이다.

에이브는 탈중앙화 대출 서비스와 연관된 프로젝트다. 디파이 관련 토큰은 대출 수요와 예치 자산, 거래 활동, 수수료 발생 구조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프로젝트의 서비스 이용 증가가 토큰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계약 보안과 거버넌스, 규제 환경, 토큰의 가치 귀속 구조 등도 별도로 살펴봐야 할 요인이다.

RWA 관련 종목인 온도는 세 종목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ONDO는 0.4291달러로 24시간 동안 7.0% 하락했다. 하루 최고가는 0.4623달러, 최저가는 0.4213달러였으며 거래대금은 약 1130만달러를 기록했다.

온도의 현재 가격은 최저가보다 약 1.9% 높은 수준이다. FET와 AAVE처럼 하루 거래 범위의 하단에 가까운 위치에서 거래되고 있다.

RWA는 현실 세계의 금융자산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하는 분야다. 관련 프로젝트의 시장 가치는 토큰화 금융상품의 채택 확대와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개별 토큰의 유동성과 공급 구조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비교에서는 AAVE가 5.5% 하락해 가장 작은 낙폭을 기록했고 FET가 6.0%, ONDO가 7.0% 하락하며 뒤를 이었다. AAVE와 ONDO의 하락률 격차는 1.5%포인트다.

거래대금에서는 AAVE가 212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ONDO가 1130만달러, FET가 107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거래대금 규모만으로 매수세의 강도나 향후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세 종목 모두 24시간 최저가에서 약 2% 이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적이다. 낙폭에는 차이가 있지만 단기 가격 흐름에서는 뚜렷한 반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업종별로는 디파이가 AI와 RWA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결과는 각각 AAVE, FET, ONDO 한 종목씩을 비교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전체 디파이 업종이 AI나 RWA 업종보다 강하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향후 시장에서는 세 종목이 24시간 최저가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 상대적인 하락률 차이가 여러 거래일에 걸쳐 지속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나타난 흐름은 특정 업종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보다는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하락하는 과정에서 종목별 낙폭에 차이가 발생한 상황에 가깝다. 단기 가격 움직임만으로 업종 간 자금 이동이나 추세 전환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