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8월 이후 첫 50만원선 하회…새주장 반등 여부 '촉각'

2026-10-24     권오성 기자
삼성SDI

[CBC뉴스] 삼성SDI(006400)가 주말을 앞둔 23일 증시에서 5%대 약세를 보이며 5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 8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50만원선을 하회한 가운데 새 주간 증시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SDI는 23일 애프터마켓에서 4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만7500원(-5.37%) 하락한 것이다.

특히 이날 주가가 50만원선을 밑돌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삼성SDI가 50만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가 다시 40만원대로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향후 회복 가능성에 향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날 하락 폭이다. 하루 동안 5% 넘게 밀리면서 50만원선 이탈 이후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나타날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이차전지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기업이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변화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경쟁 구도, ESS 관련 사업 확대 여부 등은 향후 주가 흐름을 살펴볼 때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다만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약세 흐름 속에서는 실적 전망과 수급 변화,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23일 5550.30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0%) 상승 마감했다. 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과 달리 삼성SDI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조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결국 향후 관건은 삼성SDI가 50만원선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느냐다. 약 두 달 만에 50만원 아래로 내려온 만큼 재진입 여부가 새 주간 증시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하락한 삼성SDI가 새주장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아니면 약세 흐름을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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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