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부캉이] "건강 이상 무"… 이틀째 자취 감췄던 상어 부캉이 '떠난게 아니었어' 뭉클
부산항 항만서 건강하게 헤엄치는 상어 '부캉이' 발견
2026-10-25 하영수 기자
[CBC뉴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항만에서 상어 '부캉이'가 건강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24일 확인됐다. 이 지점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항만 시설로, 인공수로를 벗어난 곳이지만 외해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낮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부캉이가 해당 항만에서 정상적으로 유영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수과원 관계자는 부캉이가 한 달 넘게 수심 3m의 좁은 인공수로에서 지낸 뒤 활동 반경을 넓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부캉이가 수심이 더 깊은 구역으로 이동하면서 벽면을 따라 현재 위치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부캉이에게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고, 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캉이는 지난 22일 외해로 유도하는 작업이 마무리된 후 인공수로를 완전히 빠져나왔다. 이후 23일 오전까지는 부산항 북항 1부두 인근에서 목격됐으나, 같은 날 오전 이후로는 관찰되지 않아 외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장소는 마지막 목격지였던 1부두에서 약 2㎞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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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