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주가 3.40% 하락한 9,390원…미국·이란 전쟁 양상 속 방산주 흐름 주목

2026-10-26     심우일 기자
[단박에

[CBC뉴스] 우리기술(032820)이 10월 23일 코스닥 애프터마켓에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양상이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우주항공·방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우리기술의 주가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우리기술은 애프터마켓에서 기준가 9,720원보다 330원(3.40%) 하락한 9,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는 9,400원이었으며 장중 9,600원까지 상승했으나 9,09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505원이었다. 최저가를 기준으로 하면 마감 가격은 295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시가와 비교하면 10원 낮아 장중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133만9,790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24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우리기술의 52주 최고가는 3만200원, 최저가는 3,540원이다. 23일 마감 가격인 9,390원은 52주 최고가보다 약 68.91% 낮고 최저가보다는 약 165.25% 높은 수준이다. 장기 가격 범위에서 보면 고점과 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대립은 23일에도 이어졌다. 미국외교협회(CFR)가 이날 갱신한 분쟁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휴전과 협상을 거쳤지만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 해협, 제재 완화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유조선 4척을 공격했으며 다른 선박 3척이 기뢰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 측 주장으로, 개별 선박의 피해 원인과 규모가 모두 독립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미국 역시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가 100일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의 대립은 직접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과 해상 교통로 통제, 외교적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쟁의 확대 여부뿐 아니라 협상 진전과 해상 봉쇄의 향방도 금융시장이 주시할 변수로 남아 있다.

다만 이러한 국제 정세가 우리기술의 23일 주가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산 관련 종목으로 분류된다는 사실만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나 피해를 단정할 수도 없다.

우리기술의 주가 흐름에서는 국제 정세와 개별 기업의 사업 성과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더라도 해당 기업의 신규 수주나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기술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9,3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향후 주가 움직임에서는 중동 정세의 변화와 함께 기업 자체의 사업 진행 상황 및 실적을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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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