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거제 빗속 공연에 팬들 감동…“관객과 함께 비 맞겠다” 뜨거운 반응
[CBC뉴스]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경남 거제에서 열린 행사에서 비를 맞으며 공연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이 비를 맞으며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멤버들 역시 함께 비를 맞으며 공연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감동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이러한 팬들의 애정은 10월 네티즌 어워즈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리센느는 26일 오후 현재 10월 네티즌 어워즈 최고그룹상 부문 17위, 글로브 네티즌 어워즈 최고그룹상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무대에서 보여준 진심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가운데, 두 어워즈에서 리센느가 앞으로 어떤 흐름을 만들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24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오션하모니 행사에 참석한 리센느는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오히려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현장에서 "맞지 마라", "감기 걸려"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멤버들과 관객이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비 맞기 전엔 즐거운 무대였는데 비 맞고 나서부터는 함께했던 추억이 됐다"고 표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화장 다 지워질 걸 알면서 관중들과 같이 비를 맞고 공연을 해버리다니"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공연의 완성도나 화려한 연출보다 관객을 대하는 태도에 주목하는 반응도 두드러졌다.
한 팬은 "어떤 게 멋진 건가를 알고 있고, 그걸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어떻게 응원하지 않을 수 있나"라고 적었다. 다른 시청자는 "팬들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답하려는 아이돌"이라며 멤버들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처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리센느의 태도는 팬들이 이들을 응원하는 이유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특히 네티즌 어워즈처럼 팬들의 선택이 순위에 반영되는 무대에서도 이러한 유대감이 어떤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지역적 배경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영상에는 리센느와 관련해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거제 야호'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를 본 시청자는 "2026년 최고의 메가히트 유행어 '거제야호'를 드디어 거제에 와서 라이브로 하네"라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다른 시청자 역시 "거제 내려가서 사람 마음 다 녹이고 왔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번 공연을 촬영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지난해 열린 '2024 거제 바다로 세계로 페스티벌' 직캠에도 최근 리센느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운영자는 팬들의 댓글과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공연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섯 멤버가 최대한 모두 화면에 담기도록 촬영했으며, 비 때문에 일부 장면의 초점이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에서는 공연을 통해 리센느와 팬들 사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시청자는 "스타와 팬이란 관계를 넘어서 다 그냥 친구고 가족 같다"고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진심 대단하다. 그냥 팬을 생각하는 진심이 또 하나의 엄청난 서사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비를 맞는 멤버들을 걱정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한 팬은 "너무 걱정된다. 감기 걸려서 아플까 봐"라고 적었으며, 다른 팬은 "곧 컴백인데 감기 조심하면 좋겠어"라며 건강을 당부했다.
무대를 바라보는 감정이 달라졌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한 시청자는 "걸그룹 행사 영상을 감동의 눈물 닦아내면서 보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고, 또 다른 시청자는 "왜 난 실내에서 보고 있는데 얼굴에 비가 내리고 있냐"며 울컥한 마음을 표현했다.
리센느의 거제 공연은 음악과 안무뿐 아니라 공연자와 관객이 같은 날씨를 경험하며 만들어낸 장면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특히 비를 피하라고 걱정하는 관객들과 함께 비를 맞겠다는 멤버들의 마음이 교차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가 감동을 나타냈다.
무대 위의 다섯 멤버와 무대 아래 관객들이 서로의 건강을 걱정했다는 이야기는 공연 영상의 댓글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리센느의 거제 공연이 팬들에게 단순한 축제 무대를 넘어 특별한 추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장면은 리센느와 팬들이 쌓아온 관계가 단순히 음악을 듣고 무대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빗속에서 서로를 걱정했던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으로 남은 가운데, 10월 네티즌 어워즈에서도 리센느를 향한 팬들의 애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눈길이 쏠린다.
[평가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으로 전체 관객의 반응을 대표하지 않는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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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