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인형 공장 사장 부부 찾는 여성…제보 요청한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26일 방송에서는 40년 전 도움을 받았던 은인 부부를 찾는 여성과, 시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며 다른 남성의 아이를 임신한 유부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한 여성이 인형 공장 사장 부부의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인형 공장에서 일하며 사장 부부에게 세 끼 식사와 약속보다 많은 월급, 야간 고등학교 진학 지원 및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도움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공장을 떠나면서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한 채 오랜 시간이 흘렀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백호 탐정단에 수색을 부탁했다. 탐정단은 당시 공장 주변과 인근 부동산, 철학관, 인형 업체, 완구 협회 등을 조사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시청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유부녀임을 알게 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7개월 전 독서 모임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교제해왔으나, 프러포즈 직후 다른 남성이 나타나면서 그녀가 이미 결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여자친구는 남편과 별거 중이며 곧 이혼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으나, 탐정단의 조사 결과 임신을 목적으로 여러 남성을 만나고 있었다. 이 여성은 수의사로 일하면서 병원 적자, 대출, 월세 부담 등을 겪었고, 시아버지의 건물 상속 조건인 손주 출산을 위해 남편 대신 조건에 맞는 남성들과 교제하며 임신을 시도했다. 남편이 무정자증인 점을 알게 된 후 남편과 유전적 특성이 비슷한 남성을 골라 임신에 성공했다. 진실이 확인된 뒤에도 “솔직히 피해 본 거 없잖아. 데이트에 잠자리까지 오히려 땡큐 아니야?”라고 말해 출연진의 반응을 이끌었다.
방송 중 데프콘은 “너무 괴이해서 이해가 안 된다”고 했으며, 김풍은 “너무 목표 지향적이라서 무섭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이재율은 “이 정도면 ‘어벤져스’ 새로운 빌런으로 나와도 된다”고 언급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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