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1.29달러선 움직임…이중 바닥 형성 여부 주목
[CBC뉴스] 가상자산 리플(엑스알피 XRP)이 1.29달러선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최근 두 차례 저점을 방어한 가격 흐름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월 중순과 하순에 형성된 저점이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이중 바닥 형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전 XRP는 1.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가격 변동률은 0.77%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순위는 5위다.
코인마켓캡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워터멜라노는 XRP가 지난 24일 기록한 저점 1.2548달러에서 3.73% 상승해 1.3015달러까지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이는 XRP가 1.25달러대에서 반등해 1.30달러선을 넘어섰던 가격 움직임에 주목한 것이다. 다만 현재 가격은 1.29달러로, 해당 분석에서 언급된 1.3015달러와 차이가 있다.
워터멜라노는 XRP가 비슷한 가격대에서 두 차례 하락을 멈췄다는 점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그는 야후 파이낸스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18일 1.2562달러와 24일 1.2546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두 저점의 가격 차이는 0.0016달러로 약 0.13%에 불과하다.
이처럼 비슷한 가격대에서 두 차례 저점이 형성되는 움직임은 기술적 분석에서 이중 바닥 패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중 바닥은 가격이 하락한 뒤 반등하고 다시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가 상승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하락세가 약화하거나 추세 전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살펴볼 때 활용되는 기술적 분석 지표다.
그러나 두 차례 저점이 비슷하다는 사실만으로 상승 추세 전환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후 가격이 주요 저항 구간을 돌파하고 해당 수준을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XRP의 경우 1.25달러대 저점 방어와 1.30달러선 회복 여부가 단기적인 가격 흐름을 판단하는 관찰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워터멜라노는 XRP가 1.30달러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저점 대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교 대상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구체적인 가격 및 상승률은 제시되지 않아 상대적인 상승 폭을 독립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레버리지 거래에 관한 분석도 제시됐다. 워터멜라노는 10월 24일 저점에서 10만달러를 10배 레버리지로 투자했다면 약 3만7266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언급했다.
이는 특정 가격에서 매수한 뒤 상승 구간에서 매도했다고 가정한 계산으로 실제 투자 수익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거래 수수료와 자금조달 비용, 청산 위험 등은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레버리지 거래는 투자 원금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도 확대될 수 있으며,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강제 청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XRP는 최근 1.25달러대에서 형성된 두 차례 저점과 1.30달러선 돌파 시도가 기술적 분석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1.30달러선 안착 여부와 1.25달러대 지지 구간 유지 여부가 단기 가격 흐름을 판단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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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