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순이익 1.58조…전분기比 12.9%↓, 비이자이익 45.5% 급감

2026-10-27     박종규 기자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조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고 밝혔다. 10월 27일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누적 이자이익은 9조 3493억원으로 7.9%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조 4283억원으로 8.2% 상승했다. 이자이익은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며, 수수료 수익도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 3분기 이자이익은 3조 19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올랐으나, 비이자이익은 증권수탁수수료와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 등으로 7902억원에 그쳐 전분기보다 45.5%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58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의 3분기 손익은 47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3.7% 축소됐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1조 8030억원으로 27.3% 성장했다. 판매관리비는 3분기에 1조 5877억원으로 5.0%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4조 8038억원으로 8.7%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분기에 48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늘었으나, 누적 기준 1조 4361억원으로 4.5% 감소했다. 영업외이익은 3분기에 20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45억원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외이익은 31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부문 손익은 3분기에 225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9%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 6983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일본, 베트남,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9월 말 기준 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5.99%,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62%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은 누적 당기순이익 3조 6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신한카드는 4858억원으로 27.7% 확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6429억원으로 78.9% 증가했으며, 신한라이프는 4194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은 1178억원으로 28.1% 늘었고, 신한자산운용은 666억원으로 82.6% 성장했다.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225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9% 줄었다. 신한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2324억원으로 68.4% 늘었고, 신한투자증권은 653억원으로 77.4%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1288억원으로 31.3% 줄었고, 신한캐피탈은 231억원으로 29.7% 축소됐다. 신한자산운용은 130억원으로 63.1% 감소했다.

이사회에서는 3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하고,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2000억원은 올해 안에, 나머지 2500억원은 2027년 1월에 매입해 각각 해당 연도의 주주환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ROE 10%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정훈 CFO는 "ROE 10% 목표를 향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손해보험사 인수와 보험 사업 정상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그룹 수익성 개선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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