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844억원…전년比 5.9% 성장
[CBC뉴스] 한미사이언스가 의약품 유통 사업 확대와 자체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29억원, 영업이익 192억원, 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119억원, 순이익은 101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은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과 자체 헬스케어 사업이 이끌었다. 온라인팜은 전문의약품(ETC)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 사업을 확대하면서 3분기 매출 30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의료기기와 컨슈머헬스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가딕스', '엑티클랏'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여기에 '리퀴밴드XL'의 매출 확대와 '써지가드'의 의료기기 코드 일원화, 해외 수출 기반 확보 등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컨슈머헬스 부문에서는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레티노에이트크림 등 신제품 판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완전두유'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채널을 확대했으며, 올인원 영양식 브랜드 '케어미'는 홈쇼핑과 약국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신규 브랜드를 통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플(NPLE)'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를 앞세워 웰니스와 뷰티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유통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자체 사업을 강화해 사업형 지주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유통 경쟁력과 자체 사업의 성장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의료기기와 컨슈머헬스, 웰니스, 뷰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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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