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삼성전자 ㉑ㅣ 반도체 경쟁력 강화 속 품질·상생 성과…미래 기술·품질 혁신 속도

대표자: 전영현, 노태문 ▷ 1969년 창립. 한국반도체㈜ 인수 ▷ 1980년대 기업CIP제정. 포르투갈 첫 해외생산법인 설립 ▷ 1988년 삼성반도체통신 흡수합병, 통합 삼성전자 출범 ▷ 1988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 참가 ▷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 2006년 TV 시장 1위 ▷ 2007년 매출 1천억 달러, 세계 3대 전자업체로 부상 ▷ 2010년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전자회사로 도약 ▷ 2018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 ▷ 2019년 창업 50주년

2026-10-28     권오성 기자

 ● 2026-10-28
삼성전자, KS-QEI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14개 부문 석권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부터 국내 주요 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만족도를 평가해온 종합 지표로, 올해는 121개 부문에서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소비자와 품질 전문가가 직접 제품을 사용한 후 성능, 신뢰성, 사용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부문 1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10개 제품군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조사 시작 이래 통산 20회 1위에 올랐고, 드럼세탁기와 TV 부문에서는 1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은 평가 신설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생활가전) 사업부 부사장은 고도화된 AI 기술과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차별화된 가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2026-10-27
삼성전자, GOS 광고 논란에 공정위 과징금 200억…법적 대응 나선다

삼성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억원의 과징금(잠정)을 부과받은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국내외 관련 소송이 모두 종료되고, 소송 참여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했던 신고도 취하된 상황에서 이번 처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입장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법무법인 지평도 삼성전자의 대리인 자격으로 공정위 결정에 반박했다. 지평은 GOS가 사용자의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최적화 기능이며, 발열 관리와 성능 유지 문제는 모든 스마트기기 제조사가 공통적으로 겪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기기 작동을 조율하는 기능에 대해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광고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 기만 광고로 판단한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지평은 공정위가 AP 최대 클럭 대비 상한 설정값의 비율만 언급했을 뿐, 실제 게임 이용 경험에 미친 영향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출시된 갤럭시 S21·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에 GOS 탑재를 의무화하고,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2022년 3월 성능 제한 논란이 불거지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CPU와 GPU의 최대 동작 속도 제한을 해제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GOS로 인해 기기 성능이 저하됐음에도 삼성전자가 이를 알리지 않고 최고 성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다며 같은 해 3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국·미국·이스라엘 등 3개국에서 진행된 관련 소송 8건은 모두 마무리됐고, 공정위 신고도 취하됐다. 국내 1심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기만적 광고를 했다고 인정했으나, 손해배상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서울고등법원은 올해 2월 강제조정으로 사건을 종결했고, 원고와 조정참가인 약 1700명 중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어 3월에 최종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GOS와 같은 최적화 기능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 경쟁 당국에서도 이를 제재하거나 과장 광고로 판단한 사례가 없다는 입장이다.


 ● 2026-10-21
삼성전자 DS, 차세대 메모리 ‘코어팀’ 신설…D램·낸드 신제품 개발 집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최근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위한 전담팀인 '코어팀'을 신설하고, 연구 인력에 대한 성과급 체계를 강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은 반도체연구소 내에 코어팀을 새로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 이 팀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신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인력들로 구성되며, 사업부 조직과 협력해 제품 개발의 완성도와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도체연구소는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끌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과 핵심 소자 및 제조공정 혁신 연구를 담당하는 선행 연구 조직이다.

코어팀 인력에 대해서는 기존과 달리 메모리사업부와 동일한 성과급이 지급된다. 반도체연구소 소속이라도 미리 설정된 목표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기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에 같은 개발 과제에 참여해도 소속 조직에 따라 성과급 지급 기준이 달라 불만이 제기됐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올해 5월 노사가 합의한 DS 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안에 따르면, 반도체연구소 직원은 '공통조직'으로 분류돼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약 70% 수준의 특별경영성과급을 받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코어팀 인력에게는 메모리사업부와 동일한 수준의 성과급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핵심 기술 개발 인력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2026-10-20
삼성전자, 내년 메모리 80% 장기공급 계약…HBM4 전량 체결

서울

KB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 메모리 생산 물량의 약 80%에 대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추정하며, 내년 이익 증가가 확실시된다고 평가했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 등 범용 메모리 생산량의 70%를 글로벌 빅테크사와 5년간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는 연간 생산 물량 전체에 대해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20%의 메모리 물량을 놓고도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공급 확보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BM4의 비중이 올해 40%에서 내년 8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2027년 HBM 평균판매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이 책정된 HBM4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0∼150%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D램 가격도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이 예상된다고 김 본부장은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67조원, 5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본부장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조정이 본질적인 이익 창출력 약화가 아니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공급 계약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기반한 내년 이익 성장의 방향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 2026-10-19
삼성전자, 올해 우수기술 202건 제공…126건 99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

삼성

삼성전자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건의 우수기술을 공개하고, 이 중 126건을 99개 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는 19일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2026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술나눔 사업의 주요 실적이 공유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기술나눔에 참여해 누적 7210건의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1461건이 871개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됐다. 올해의 경우 모바일 분야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전달됐고, 모바일과 가전 분야에서 특정 위치의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모바일 기기로 제어하는 '복수 IoT 장치 제어 방법 및 장치' 기술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동 로봇 시스템 및 제어방법, 음성 데이터 처리 및 지원 전자 장치, 공유 업무처리 방법과 장치, 키워드 검색 방법과 장치 등도 기술나눔 대상에 포함됐다.

기술나눔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5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4534건의 기술이 2478개 기업에 이전됐다.

산업통상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형 혁신생태계 구축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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