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처음처럼 공식 홈페이지인 줄 알았는데…암호화폐 결제까지 유도?
2026-10-28 하영수 기자
[CBC뉴스] 두산로보틱스와 주류 브랜드 '처음처럼' 등의 로고와 홍보 영상을 도용한 사칭 웹사이트들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는 원격접근형 악성코드 밸리랫(ValleyRAT)의 관련 인프라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업을 사칭한 웹사이트들을 확인했다.
이들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처럼 꾸며졌으며 초대 코드 기반 회원가입과 VIP 회원 기능, 암호화폐 입출금 기능 등을 갖췄다. 온라인 상담에서는 테더(USDT) 결제를 안내하고 트론(TRON) 지갑 주소와 거래 스크린샷 제출을 요구했다.
안랩은 '처음처럼' 사칭 사이트 관련 지갑에서 USDT 입금 5건과 출금 3건을 확인했다. 입금에 사용된 외부 지갑의 누적 수신액은 약 1300만 USDT(약 173억원)로 파악됐다. 다만 이 금액이 실제 사기 피해액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랩은 연관성이 의심되는 도메인 12개를 발견했지만, 밸리랫 운영 조직과 사칭 사이트 및 암호화폐 지갑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공식 사이트를 사칭한 암호화폐 결제 유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 기사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정보 제공과 이용자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작성됐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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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