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HOT] 티앤이코리아, 입성 초읽기…터보기계 사업 영역 확대
[CBC뉴스] 티앤이코리아가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친환경 수처리와 산업공정용 터보기계를 공급해 온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발전 설비와 수소차, 항공·선박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40만주를 모집했으며, 공모금액은 약 367억원이다. 주당 공모가는 1만5300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제시한 희망 가격인 1만2600~1만5300원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04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청약을 주관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은 60만~72만주로 안내됐다.
티앤이코리아의 기존 사업은 오폐수 처리와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에 쓰이는 터보기계 생산·공급이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확보한 소형·고속터보 기술을 다른 산업에 적용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장 분야 중 하나는 AI 데이터센터의 현장 발전 설비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외 AI 데이터센터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수소발전과 선형발전기에 필요한 터보기계 제품·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 수소차에 사용되는 터보기계도 취급한다.
제품 구성은 산업용에 머물지 않는다. AI 데이터센터 현장 발전용을 비롯해 친환경 자동차용, 항공용, 선박용 터보기계와 친환경 에너지장비 등이 주요 제품군에 포함된다. 항공우주 및 선박 분야에서는 필요한 터보기계를 국산화하기 위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판매 업무는 두 조직이 맡는다. 대표이사 직속 영업본부가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는 부품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와 미국 자회사를 통한 시장 개척에 참여했다. 회사는 이러한 활동이 기존 국내 친환경 분야에 집중됐던 매출처를 수소발전용 현장 발전 에어블로워, 항공·선박 분야로 넓히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티앤이코리아는 산업용 터보기계에서 쌓은 기술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상장 이후 사업 성과를 살펴보려면 분야별 공급 실적과 함께 매출 기여도, 수익성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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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