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격증협회, ‘생활지원사 자격증’ 무료 수강 지원...노인 돌봄 인력 양성

2026-10-29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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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온라인 자격증 교육기관 한국자격증협회가 노인 돌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생활지원사 자격증’ 교육과정의 무료 수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지원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출석률 60% 이상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수강료 전액 장학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자격증협회는 400여 종 이상의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이다.

최근 국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돌봄 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독거노인과 고령 1인 가구의 증가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관련 사업에서 생활지원 인력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지원사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생활지원, 안전 확인, 정서 지원, 사회참여 지원,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보조, 치매 예방 활동, 응급상황 대처, 노인 인권 보호,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등 관련 핵심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 지역사회 복지시설, 주간보호센터, 방문 돌봄 서비스 기관 등에서 관련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사업과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에서도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채용기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자격증이 우대 요소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노인복지관과 평생교육기관, 문화센터에서 고령자 생활안전 및 일상생활 지원 관련 교육활동을 수행하거나, 관련 요건을 갖춰 노인 생활지원 서비스 창업 및 프리랜서 활동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취업과 활동 가능 여부는 기관별 채용 기준 및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자격증협회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로 일상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담당하는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생활지원사 자격증과 함께 간병인 자격증이나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을 병행 취득하면 노인 돌봄부터 병원 이동 지원까지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 지원이 돌봄 분야 취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직무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온라인 수강 및 온라인 시험 방식으로 운영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하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다. 출석률 60% 이상을 충족하면 수강료 전액 장학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비용은 별도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육 지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며, 모집 인원이 마감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