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일본 산코증권 지분 100% 인수 추진…약 1006억원 출자 결의

2026-10-29     권오성 기자
사진=미래에셋증권.

[CBC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증권사 산코증권(Sanko Securities Co., Ltd.)의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국 종속회사에 약 100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9일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에서 종속회사인 Mirae Asset Securities Holdings (USA) Inc.(이하 US Holdings)의 일본 소재 산코증권 발행주식 100% 취득과 이를 위한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US Holdings는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산코증권 발행주식 전량을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대금은 이사회 결의 기준 약 476억원으로, 거래 종결 시점에 최종 확정된다. 거래는 관계기관 인허가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이후 종결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와 사업 확장을 위해 US Holdings에 120억엔(약 1006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출자금 일부는 산코증권 주식 취득대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자금은 인수 이후 US Holdings를 통해 산코증권에 투입돼 일본 내 사업 확장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출자금액은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말 자기자본 13조4800억원 대비 약 0.75%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해당 금액이 최근 사업연도 말 자기자본의 2.5%인 수시공시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원화 환산에는 서울외국환중개가 지난 28일 고시한 100엔당 838.30원의 환율이 적용됐다.

다만 거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산코증권 측 이사회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승인 결과에 따라 거래 진행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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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