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유시민 작가 ②ㅣ 여권 내 논쟁 확산…김민석 대표 "분열의 언어 절제해야"

2026-10-29     권오성 기자

 ● 2026-10-29
김민석 "유시민 발언, 개인 평가할 필요 없어"…유튜브 개편 비판엔 "공식 방송 잘 출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유시민 작가의 정부·여당 및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평가하거나 답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출연해 전당대회 당시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화가 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후에도 유 작가가 같은 방식의 발언을 이어온 점을 언급하며, "그런 말을 쭉 하기로 하셨겠거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전날 유튜브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대표는 당 안팎이 어려운 상황에서 분열의 언어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열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거나 가급적 그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유튜브 채널 개편을 진영 해체의 근거로 든 데 대해서도 김민석 대표는 반박했다. 유 작가는 김민석 대표가 방송 개편과 함께 책임자를 김남준 의원에게 맡긴 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김남준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홍보위원장을 맡아 공식 방송을 잘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당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공식 방송을 안착시켰다는 평가에 큰 차이는 없다"며, "이런 부분까지도 정파적, 계파적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 2026-10-28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비판 "진영 해체가 지지율 하락 원인"

유시민

유시민 작가는 28일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가 진영 해체로 인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작가는 유튜브 방송 '박시영TV'에 출연해 진영이 해체된 점이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신의 집을 해체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통령 역시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유 작가는 '군주민수'를 언급하며 민심이 역류할 경우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낮을수록 대통령이 원래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했다. 극단적 사례로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점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고립과 관련해 유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추진한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김 대표가 방송 개편 과정에서 책임자를 성남파 김남준 의원에게 맡겼으며, 김 의원이 이 대통령을 제외한 정치적 리더나 비평가를 주로 비판하는 인사를 방송에 출연시킨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스스로 고립의 길을 걸어왔고, 그 결과가 진영 해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에 대해 유 작가는 민주진보세력이 민주당 노선에 불만을 느껴 구명정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김민석 대표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당 대표 선거에서 상대방을 분열주의자, 신천지로 몰았음에도 득표율이 절반에 그쳤고, 전당대회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 작가는 민주당 지도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진영 복원을 꼽으며,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진영을 해체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체된 진영을 복구할 의지가 대통령에게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작가는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당 대표가 분열된 진영을 다시 복원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과거 정권 교체 당시의 진영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2026-10-27
유시민, 이재명 명예훼손 불송치…경찰 "처벌 불원 의사 확인"

유시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이 대통령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건이 불송치로 마무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유시민 작가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지난 23일 청와대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처벌불원 의사가 담긴 서면을 전달받았다.

이번 사건은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유시민 작가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유 작가는 지난달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관련 입장과 공약에 대해 비판하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이 불가능한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 2026-09-28
유시민, '이재명 검찰개혁' 발언 논란…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유시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관련 발언을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유 작가를 경찰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28일 서울경찰청에 유시민 작가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는 유 작가가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을 언급하며 "수사와 기소(분리), 검찰 개혁이라는 말은 같이 썼으나 내용이 달랐던 것이다.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발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한메 상임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는 경우에도 성립하며 미필적 고의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면서 사실상 검찰 개혁을 가로막았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적시해 이 대통령의 사회적 평판을 저하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에는 "지난 1년간 국무회의 생중계나 대국민 기자회견 등 국민 대다수가 목격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과정을 상기하면 유 작가의 발언은 객관적 사실에 배치되고 오히려 '망상병'에 가깝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기자회견을 두고 "이 대통령이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저는 대통령이 회견에서 그 얘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이는 틀린 말로, 사실이 아니다.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한메 상임대표는 유 작가가 민주 진보 진영 내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하며,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의 원칙이 여권의 유명 스피커에게 달리 적용돼 형사 사법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 붕괴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유 작가의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도 법적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켜보는 국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와도 우리는 고고하게 갑시다"라고 남겼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표현에 있어 상대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26-09-28
김민석, "유시민 비판에 멸칭·과격 표현 자제" 강조…법적 대응엔 신중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8일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정부 비판을 둘러싼 당원들의 법적 대응 요구에 대해, 표현의 수위를 낮추고 상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출연해 상대방의 문제를 지적할 때 멸칭을 자제해야 하며, 당에서도 같은 태도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에서 유시민 작가를 지칭하는 용어 중 '유사시민' 같은 표현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일부 당원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사안별로 이미 진행 중인 부분이 있으며, 상대가 한다고 해서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우리도 절제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지켜보는 국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와도 우리는 고고하게 갑시다"라고 남긴 글도 있었다. 청와대는 유시민 작가가 검찰 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호르무즈 파병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자주적 안보 강화가 평화 정착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생과 민주주의 문제 외에도 남북관계와 평화체제 문제를 당이 본격적으로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출연 전에는 구로구에서 환경공무직 공무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대표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만남에서 추석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수고하는 이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의 순방 귀국과 국정 전환에 맞춰 당도 민생 중심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