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실적] KB국민은행도 역대 최대 순익…은행·비은행 균형 성장 빛났다
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조7천921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CBC뉴스] KB금융그룹이 2023년 3분기 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에서 13.80%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2분기 말(13.75%)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작년 말(13.82%)보다는 0.02%포인트 낮은 결과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순이익이 1조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3조5,763억원으로 6.3% 늘어났다. KB증권은 2,712억원으로 71.9%, KB카드는 1,128억원으로 13.6% 각각 순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023억원으로 3.1%, KB라이프생명(개별 기준)은 600억원으로 8.7%, KB자산운용은 222억원으로 11.9%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3조5,07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고, 순수수료이익은 1조1,266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은행과 KB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2%, 1.72%로 집계됐으며, 이는 2분기(1.94%, 1.74%)와 비교해 0.02%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낮아졌다. KB금융 측은 은행 대출 자산 수익률이 일부 개선됐으나,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9,0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6,860억원) 대비 13.1% 증가한 수치지만, 직전 분기(1조9,922억원)보다는 4.3% 감소한 것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7,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1,217억원)보다 13.1% 늘었다. 3분기 기준과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6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당 1,167원의 분기 현금배당이 결의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237원 많은 금액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 담당 전무는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잡힌 이익 창출력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원 다변화, 리스크 관리, 비용 효율화 중심의 내실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