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마감] 미 금리 동결·비둘기파 시그널…원/달러 환율 1,330원대 소폭 하락
연준 기준금리 3.75∼4.00% 동결…워시 의장 발언에 달러 약세
[CBC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7∼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외환시장과 증시 모두 이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 회의 결과가 발표된 뒤,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신호로 받아들였다. 워시 의장은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이전보다 더 긴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긴축적이라 부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102.254로 0.177 하락했다.
한편,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342원에서 시작해 10시 54분경 1,331.3원까지 하락한 뒤, 오후에는 1,33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전 거래일 같은 시각보다 0.9원 낮은 1,336.8원에 형성됐다. 월말을 맞아 반도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된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6.74원으로 0.3원 하락했으며, 엔/달러 환율도 157.84엔으로 0.13엔 내렸다.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1.24% 하락해 5,937.66으로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6,000선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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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