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지원 위해 2028년까지 서민금융진흥원에 1,000억원 출연

2026-10-30     박종규 기자

하나은행이 경제적 자립 지원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028년까지 1000억원을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제5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의 일환으로, 서민과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목적이다.

하나은행은 2026년 11월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4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할 계획이다. 출연된 재원은 ‘하나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대출 자금으로 활용되며 창업, 운영, 시설 개선, 생활 안정 등 다양한 금융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연간 급여 3500만원 이하이고 1년 이상 재직한 저소득 직장인을 위해 최대 1500만원 한도의 특화 신용대출 상품을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1년 거치, 5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되며, 한부모·다자녀가구·저소득층·금융사기 피해자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는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맞춘 금융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출연은 금융의 도움이 절실한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용금융의 역할과 지원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9월 말 기준 누적 3조 1000억원의 포용금융 지원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액 3조 2000억원의 97%를 달성했다. 또한,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하나원큐 안심중금리대출’은 총 7529건의 대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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