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 유시민 향해 “돌아오세요”…“이재명 대통령께 왜 계속 반복하십니까”
[CBC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문제 삼으며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했다. 유 작가의 뛰어난 두뇌와 언변을 인정하면서도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했던 비판을 거론하고, 정치적 목표를 공유하는 만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 작가가 책을 많이 판매해 부자가 됐다는 소식에 반가움과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산수가 함께 좋을 수 없다는 옛말도 있지만 유 작가는 두뇌와 언변이 당대 최고라 부럽기도 합니다”라며 유 작가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유 작가의 비판에 대해서는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박 의원은 “고장난 축음기 유성기처럼 DJ에게 퍼붓던 저주를 이재명 대통령께도 전생에 무슨 원수지간처럼 왜 계속 반복하십니까”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한 과거의 비판과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연결해 유 작가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그 머리와 구변으로 근자 내란세력, 윤어게인, '장한오'에게 한마디라도 하셨는지 제 귀를 의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 작가의 정치적 발언 방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여전히 같은 정치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저는 아직도 유 작가께서 우리 편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돌아오세요”라고 호소했다.
특히 “유 작가께서 바라는 세상은 그래도 내란세력 '장한오'가 지배하는 세상은 아니잖습니다”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그래도 우리는 목표가 같다고 굳게 믿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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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