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나스닥 2.86% 급락…알파벳 이어 아마존·인텔까지, AI 투자 우려 다시 고개

2026-10-31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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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기술주의 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2.86% 떨어지며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의문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31일(한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25포인트(1.09%) 하락한 51,770.3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0.32포인트(1.82%) 내린 7,580.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7.73포인트(2.86%) 밀린 25,437.00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의 하락률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를 크게 웃돌면서 기술주에 집중된 매도 압력이 두드러졌다.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AI 관련 투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벳에 이어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 및 향후 사업 전망을 둘러싼 실망감이 부각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에도 부담이 형성됐다.

그동안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미국 증시에서 주요 기술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데이터센터 확충과 반도체 확보, AI 모델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투자 규모가 확대될수록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시장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이 단기간에 수익으로 회수될 수 있는지,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기업 실적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 투자 대비 수익성과 비용 부담을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별개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향후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기술기업들의 추가 실적 발표와 AI 관련 자본지출 계획, 수익성 전망이 투자심리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늘어나는 투자 비용에 상응하는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기술주 흐름을 가늠하는 관건이 되고 있다.

[본 기사는 제공된 뉴욕증시 마감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개별 기업의 실적과 시장 예상치 비교는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일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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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