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에 해명…주기기 공급계약은 정상 유지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시공계약 협상 종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시공계약 협상 종료를 구두로 통보받았지만, 기존에 체결한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9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 종료 보도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이번 공시는 보도한 '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 최종 결렬' 등의 내용에 대한 해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가운데 시공계약 관련 협상 종료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사안은 시공계약 협상에 관한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별도로 체결한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과는 무관하다고 명확히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12월 16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필요한 원자로설비 및 터빈발전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기자재 공급계약이 변경되거나 해지된 사실 없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른 관련 업무도 진행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와 구매, 제작 준비 등 기자재 공급을 위한 제반 업무를 계획된 절차에 따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계약 이행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할 만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시에서 주목할 부분은 시공계약과 기자재 공급계약이 서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시공계약 협상 종료는 원전 건설공사 수행을 위한 계약 협의에 관한 사안이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체결한 공급계약은 원자로설비와 터빈발전기설비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시공계약 협상이 종료됐다는 사실만으로 기존 기자재 공급계약까지 종료됐다고 볼 수는 없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 및 협력사 간 협의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명 공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시공계약 협상 종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기존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에는 변경 사항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향후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시공계약 관련 후속 절차와 기존 기자재 공급계약의 이행 상황이 각각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일부 받았습니다. 주식 투자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공시 내용과 실제 사업 진행 상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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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