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침반] 금융당국, 전 금융권 소집해 해킹 피해 예방 논의…IMF·피치 연례 협의도 진행

"물가 상승률 둔화할까"…국가데이터처, 다음 주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2026-11-01     하영수 기자
21일

[CBC뉴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2천792억달러로 집계되며, 2022년 같은 기간의 4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9월 국제수지 통계를 11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물량 확대가 상품수지 흑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은은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4천5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9월에도 대규모 흑자 기조가 이어졌는지 주목된다.

국가데이터처는 11월 3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공개한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전월(3.1%)보다 상승폭이 줄었으나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목표(2.0%)를 여전히 상회했다. 중동전쟁 등 대외 변수 속에서 서민들의 체감 물가가 통계로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권 해킹 사고가 최근 금융투자와 가상자산업권까지 번진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11월 5일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전망 구축과 2차 피해 방지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1월 2일 제6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지역의 핵심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18개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방안, 보증부 대출 공급 및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발표한다.

재정경제부는 11월 3일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2026년 연례 협의를 시작하고, 17일까지 논의를 이어간다. 3∼5일에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와도 연례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 결과는 보고서 또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1월 3일 제1회 퇴직연금 장기투자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4대 금융협회장, 퇴직연금사업자 대표, 가입자 대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학계 전문가 등이 함께하며, 캠페인 전략 발표와 더불어 금감원과 금융협회가 공동 발행하는 퇴직연금 가이드북 헌정식도 진행된다.

다음 주(11월 2∼6일)에는 국내 물가와 수출입, 금융권 동향 등 주요 경제 지표와 정책 발표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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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