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넷그랑프리 4개월 연속 왕좌 수성…정서주 2위·변우석 3위 동반 도약 [10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네티즌 어워즈의 꽃이라 불리는 네티즌대상 넷그랑프리는 각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상징적인 무대다. 가요와 연기, 크로스오버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팬들의 순수한 열정과 결집력만으로 별들의 위상을 증명하는 자리이기에, 이곳에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스타와 팬덤 모두에게 남다른 자부심으로 남는다. 매월 쉼 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10월 넷그랑프리 역시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끄는 주역들과 그 뒤를 든든하게 받치는 팬덤의 뜨거운 연대감을 여실히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10월 네티즌 어워즈 넷그랑프리에서 가장 빛난 스타는 단연 황영웅이었다. 최종 집계 결과 5만 4029표를 획득하며 27.8%의 득표율로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8월 6만 2136표(27.7%)와 9월 5만 4824표(27.8%)에 이어 10월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27%대 후반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는데, 이는 황영웅을 향한 팬들의 변치 않는 결집력이 얼마나 단단한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킨 결과다.
최상위권의 열기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8월과 9월 두 달 연속 동일한 대열을 유지했던 2위부터 5위 구간은 10월 들어 팬들의 응원전이 한층 치열해지며 역동적인 순위 재편을 이뤄냈다. 9월 3위(1만 7840표, 9.1%)에 자리했던 정서주는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한 달 사이 무려 1만 2061표가 늘어난 2만 9901표(15.4%)를 수확하며 당당히 전체 2위로 도약했다. 안방극장을 넘어 어워즈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 중인 변우석 역시 9월 4위(1만 7369표, 8.8%)에서 10월 1만 6530표(8.5%)를 확보하며 3위로 한 계단 올라서서 배우 부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8월과 9월 연속 2위(9월 2만 1604표, 11.0%)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빛냈던 장한별은 10월에도 1만 4056표(7.2%)라는 변함없는 지지를 받으며 4위에 안착했고, 5위는 1만 2909표(6.6%)를 모은 장민호가 차지하며 8월과 9월에 이어 세 달 연속 최상위권의 한 축을 든든하게 방어해 냈다.
중상위권인 6위부터 10위 구간에서도 팬덤의 저력이 빛을 발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과 수성이 교차했다. 지난 9월 넷그랑프리 입성과 동시에 6위(1만 2889표, 6.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환희는 10월에도 9723표(5.0%)를 얻으며 흔들림 없이 6위 자리를 수성했다. 7위와 8위 자리에서는 기분 좋은 선의의 경쟁 끝에 자리가 맞바뀌었다. 9월 8위(8827표, 4.5%)였던 손태진이 10월 9087표(4.7%)로 득표수와 점유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이며 7위로 올라섰고, 9월 7위(9937표, 5.0%)를 기록했던 김혜윤은 10월 8827표(4.5%)로 꾸준한 팬심을 확인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6789표(3.5%)로 9위, 빈예서가 6578표(3.4%)로 10위를 나란히 지키며 세 달 연속 넷그랑프리 톱10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이어갔다.
중하위권에서도 내 스타를 더 높은 곳에 올리려는 팬들의 정성 어린 투표가 마지막 날까지 쉼 없이 이어졌다. 에녹은 4044표(2.1%)를 얻어 9월에 이어 11위를 굳건히 지켰고, 정동원 역시 3971표(2.0%)를 모으며 8월부터 석 달 연속 12위 자리를 수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13위와 14위 구간에서는 단 26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명승부가 연출됐다. 9월 14위(3534표, 1.8%)였던 박창근이 팬들의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10월 3561표(1.8%)로 표수를 늘리며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9월 13위(3920표, 2.0%)였던 민수현은 3535표(1.8%)로 끝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14위를 기록했다.
15위부터 20위 구간에서는 베테랑 스타들과 대세 주역들의 고른 활약 속에 다수 후보의 동반 순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9월 16위(2827표, 1.4%)였던 박지현이 10월 3010표(1.5%)로 15위에 올랐고, 9월 17위(2103표, 1.1%)였던 마이진은 2422표(1.2%)로 16위, 가왕 조용필은 9월 18위(2070표, 1.1%)에서 10월 2114표(1.1%)로 17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꾸준한 성원 속에 나란히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9월 15위(2930표, 1.5%)를 기록했던 춘길은 10월 2043표(1.1%)를 얻으며 18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어 이세영이 9월 811표(0.4%)보다 소폭 상승한 833표(0.4%)를 확보하며 19위 자리를 지켰고, 마지막 20위에는 레전드 신승훈이 309표(0.2%)를 획득하며 새롭게 넷그랑프리 대열에 합류해 스타들의 투표심 전쟁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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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