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웅제약, 692억원 규모 동남아 의약품 공급계약 해지

2026-11-02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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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대웅제약이 스위스 ABBOTT PRODUCTS OPERATIONS AG와 체결한 약 692억원 규모의 동남아 지역 의약품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지 대상은 대웅 피타바스타틴 칼슘정의 동남아 지역 수출 공급계약이다. 해지금액은 692억2712만771원으로, 최초 계약 체결 당시 최근 사업연도인 201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396억8647만8174원의 8.24%에 해당한다.

해당 계약은 2016년 11월 2일 체결됐으며, 당초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 2일까지였다. 계약상대방인 ABBOTT PRODUCTS OPERATIONS AG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4개국에서 피타바스타틴 칼슘정의 독점 판매권자로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과 수입·판매 등 상업화 의무를 부담했다.

대웅제약은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현지 매출 및 사업 부진, 국내 미생산·미판매에 따른 국내 품목허가 유지 불가 등 사업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 합의하에 계약 종료 합의서를 체결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최초 계약금액은 728억162만2074원이다. 이 가운데 해지일까지 발생한 매출액과 수령한 계약금 및 마일스톤 합계 35억7304만1303원을 차감한 금액이 이번 해지금액으로 산정됐다. 최초 계약금액 대비 이행률은 4.91%다.

최초 계약금액은 계약금 및 허가 마일스톤 152만5000달러, 판매 마일스톤 300만달러, 계약상대방의 10년간 현지 판매 예측액에 이전가격률을 적용한 예상 수출금액 5923만4119달러를 합산한 6375만9119달러다. 원화 환산에는 최초 계약 체결일인 2016년 11월 2일 서울외국환중개 고시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141.80원이 적용됐다.

공시상 해지일자는 2024년 2월 28일이다. 대웅제약은 해당 날짜가 계약상대방이 계약 종료 합의서를 발송한 일자이자 계약 해지 효력이 발생한 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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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