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장학회,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역사문화탐방 마무리
역사문화 아카데미 2기 20여 명 참여…8월부터 10차례 진행
[CBC뉴스]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이사장 김홍규)가 독립운동 유적과 역사 현장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문화탐방을 마쳤다.
신지식장학회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역사문화 아카데미 2기 프로그램 ‘걸어서 독립운동 속으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26차 신지식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번 탐방에는 2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모두 10차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중근의사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일원을 찾았다. 탑골공원과 천도교 중앙대교당, 경교장, 홍난파 가옥, 딜쿠샤도 둘러봤다. 손기정기념관과 충정각, 효창공원, 우당이회영기념관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삶을 살폈다.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에서는 일제에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만주와 하와이 등으로 흩어진 김제·만경 들녘 민중의 역사를 돌아봤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무주와 전주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했다. 적상산 사고와 머루와인동굴, 전주고, 오목대, 이목대, 동학혁명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건축사이자 도시공학박사인 역사탐방작가 백승기 박사는 동학농민운동에 담긴 생명 존중과 국민주권의 의미를 짚었다.
백 박사는 “2024년 탐방대와 함께 정읍 고부와 황토현, 고창 무장, 부안 백산, 전주성, 공주 우금티 등 전국의 동학 전적지와 유허지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목숨을 건 것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였다”며 “수탈에서 벗어나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고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려 했던 정신이 생명 존중과 국민주권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폈다”고 설명했다.
신지식장학회와 전주고 63회 출신 임동욱대표는 ‘왕의 길’ 1천 권을 전주고에 공동 기증했다. 청소년들이 선현들의 가치를 이해하고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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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홍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