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중증 치매 새어머니 친딸 찾기·불륜 매니저 실체 공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새어머니의 가족을 찾으려는 의붓딸의 사연과 남편의 외도를 관리한 ‘불륜 매니저’의 실체가 공개됐다.
먼저 방송에서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새어머니를 위해 법적 남편과 친딸을 찾으려는 의붓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의뢰인은 40여 년 전 새어머니를 맞아 친자식처럼 돌봐왔으며, 새어머니가 2015~2016년경부터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의뢰인의 아버지는 식도암 진단을 받고 “어머니를 끝까지 잘 보살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의뢰인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새어머니를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한 이유는 새어머니가 사망했을 때 자신이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점 때문이었다. 새어머니는 과거 딸을 낳은 뒤 시어머니에게 쫓겨나 법적 남편과 이혼하지 못했고, 이후 의뢰인의 아버지와 동거인으로 오랫동안 지냈다는 사연도 함께 전해졌다. 치매에도 친딸의 이름만은 기억하는 새어머니를 위해 의뢰인은 “돌아가시기 전에 친딸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출연자 김풍은 “자식 이름을 어떻게 잊겠냐”고 했고, 유인나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탐정단이 법적 가족을 찾을 수 있을지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피부과 원장 남편의 외도와 이를 관리한 ‘불륜 매니저’가 소개됐다. 의뢰인은 남편의 ‘세컨폰’을 발견하고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남편은 20살 어린 모델부터 병원 여성 손님까지 여러 사람과 외도를 이어갔으며, 상담실장인 불륜 매니저가 돈을 받고 이를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장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뒷조사와 협박, 새로운 외도 상대 추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편의 이중생활을 도왔고, 가족 기념일까지 챙기며 의뢰인의 의심을 피했다. 외도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수당도 증가했다.
이 관계는 5년 전 남편이 유부녀 환자와 외도가 발각되면서 시작됐다. 병원 건물은 아내 소유였고, 실장이 사건을 처리한 뒤 인센티브 계약을 맺으며 밀접한 협력관계가 유지됐다. 모든 사실이 알려진 뒤, 의뢰인이 실장에게 죄책감을 물었을 때 실장은 “제가 도와드린 건 불륜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라고 답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실장의 행동에 대해 “관계의 유지를 방해하고 배우자의 권리를 침해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저런 관계는 나중에 적이 되었을 때 어마어마한 리스크가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조나단이 연애할 때마다 표정을 숨기지 못해 동생 파트리샤에게 들킨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조나단은 “사랑은 어마어마하게 긍정적인 감정”이라 말했고, 유인나는 조나단이 최근 여자친구가 없어 터덜터덜 걷는다고 폭로했다. 조나단은 이를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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