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교육장 셔틀버스 확대…18개 시로 지원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이 수도권 라이더들의 안전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하남 배민라이더스쿨로 이동할 수 있는 ‘출동! 배민라이더스쿨 셔틀버스’가 정식으로 운영되며, 기존에 시범 운행된 고양과 파주 노선에 이어 수원과 용인 노선도 추가됐다.
셔틀버스는 서울 외 지역 라이더들이 교육장까지 이동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됐다. 시범 운행 기간에 이용자들은 “셔틀버스 덕분에 편하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다”, “셔틀버스가 없었다면 참여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특히 시범 운행 이용자의 72.7%가 배민라이더스쿨을 처음 찾은 경우로 나타나 정규 교육 첫 참여 비율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한 라이더는 “교육장이 멀어 참석하기 어려웠는데 셔틀버스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셔틀버스 이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9점으로, 탑승 장소 접근성도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탑승 시간에 대해서도 이용자 전원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수원과 용인에서의 정식 운행에서도 모든 이용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 성남, 안양, 의정부, 부천, 인천, 화성 등 하남에서 10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수도권 18개 시로 셔틀버스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잠실과 천호 노선도 계속 운영된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정기교육, 온라인 교육,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 등을 통해 누적 3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오프라인 교육 만족도는 9.5점, 찾아가는 안전교육 만족도는 9.7점을 기록했다. 올해 찾아가는 교육은 울산을 포함해 6개 지역에서 11차례 실시되어 약 700명이 참여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교육 수료자에게는 상생지원금 교육 인정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보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하남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270억 원이 투자됐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 결과 수료생들의 안전운전 능력이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셔틀버스 프로그램이 “교육장 방문이 어렵다”는 라이더들의 의견에서 시작됐다고 말하며, “좋은 안전교육도 라이더가 직접 받을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12월 3일 안전교육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더 많은 라이더가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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