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 실적 기대치 웃돌았는데 주가는 4%대 하락…리튬사업 향방 주목

2026-11-03     심우일 기자
포스코홀딩스

[CBC뉴스]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가 3일 장중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증권사 분석에도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에너지사업의 호조가 확인된 가운데 4분기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의 실적 변화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 하락한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28만3000원과 비교하면 4.24% 내린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POSCO홀딩스의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45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16.3%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철강사업의 이익 개선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는 올해 4분기 예정된 광양 제2고로 대보수를 앞두고 철강 생산량과 판매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3분기 철강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 실적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리튬사업은 실적이 둔화된 반면 에너지사업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철강과 에너지 부문의 성과가 확인됐지만 리튬사업의 실적 회복 여부는 여전히 점검해야 할 부분으로 남았다.

특히 삼성증권은 올해 4분기를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의 실적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로 평가했다.

다만 최근 리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리튬 가격의 움직임은 관련 사업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변수다.

POSCO홀딩스는 철강을 중심으로 리튬과 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증권은 당분간 회사가 사업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갖춰가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향후 실적의 지속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철강사업의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에너지사업의 호조가 유지될지,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보여줄지가 주요 관찰 대상이다.

특히 4분기에는 광양 제2고로 대보수와 리튬사업의 실적 변화가 함께 확인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사업 부문별 성과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장중 주가와 증권사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은 실제 실적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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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