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정유주] 국제유가 7%대 급락 여파…국내 증시서 S-OIL·SK이노베이션·GS 등 정유주 '줄하락'

미국-이란 평화 협상 기대감에 유가 급락 영향

2026-11-03     하영수 기자
[김민아

[CBC뉴스] 국제유가가 전날 밤 7%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정유 관련 종목들이 3일 오전 증시에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12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전장 대비 7.63% 하락한 배럴당 104.77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역시 7.36% 떨어진 96.46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브렌트유는 103달러대, WTI는 95달러대까지 내려갔다.

이 같은 유가 하락에는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란은 카타르,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평화 협상 재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 링컨기념관 반사연못에서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원하고 있으며 성사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으로 S-OIL은 13.00% 하락한 11만3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8.5% 내렸고,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도 8.7%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에 따라 국내 정유주 전반이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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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