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에피스홀딩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최대 5632억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 계약

2026-11-03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GmbH)와 최대 4억2000만달러(약 5632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5년 연결 매출액 1조6719억6548만4020원의 약 34%에 해당한다. 계약 체결일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2일이다.

계약 대상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치료제인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당 제품의 개발과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제품 상업화에 따른 이익을 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공유하기로 했다.

계약금액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최대 7500만달러(약 1006억원), 출시 마일스톤 최대 7500만달러(약 1006억원), 매출 마일스톤 최대 2억7000만달러(약 3621억원)로 구성된다.

계약금 가운데 5000만달러는 계약 효력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 수령할 예정이며, 나머지 2500만달러는 계약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받는다. 출시 및 매출 마일스톤 역시 제품 출시와 누적 매출의 일정 금액 도달 등 조건 달성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제품 출시와 판매 실적 등에 따라 실제 수령 금액과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 관련 규제기관의 검토 결과나 계약 조건 미충족 등 특정 사유가 발생하면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가 해지되거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계약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공시유보 기한은 2039년 4월 1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주요 내용에 변경이 발생하거나 공시의무가 생기면 지체 없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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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