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11월 6일 첫 공개…20년 만에 심혜진·박슬기 재회

2026-11-04     박종규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에 '안녕, 프란체스카'의 주역 심혜진과 박슬기가 20년 만에 특별 출연하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6일 공개되며, MBC와 CAC 코퍼레이션이 제작했다.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레전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고등학교 배경으로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루마니아에서 전학 온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과 의대 진학을 꿈꾸는 반장 장우주(김현진), 그리고 학교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의 이야기를 통해 하이틴 로맨스를 그린다.

심혜진과 박슬기를 비롯해 원작의 주요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신구 배우 간의 조화를 예고했다. 심혜진은 스핀오프 소식에 대해 "반갑고 기뻤다"며, 오랜만에 분장을 하며 세월이 흐른 것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시절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스핀오프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앞머리 가발을 착용한 모습에 잔주름은 감출 수 없었지만 캐릭터를 다시 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자녀가 생겨 대사에 더 몰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20년 만에 함께 촬영하며 서로 서먹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심혜진은 "처음 만나는 거라 서먹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했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심혜진 언니가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 같았다"며, "20살에 만났던 선배님을 40살이 되어 만나니 동네 언니처럼 편안해져 촬영 내내 신나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심혜진은 '옆자리, 프란체스카'의 차별점에 대해 "여전히 가장 인간적인 뱀파이어라는 점이 공통점이지만, 젊은 세대가 즐길 만한 캐릭터와 내용이 새롭게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박슬기는 "원작이 가족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학교가 배경"이라며,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보면 시간이 금세 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혜진은 끝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옆자리, 프란체스카'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박슬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프란체스카의 옆자리에 앉아 뱀파이어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결코 늙지 않는 젊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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