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 한마음일터에 ‘사랑의 김장배추’ 전달

청년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관내 장애인 시설 4곳에 나눔

2026-11-04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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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가 지역 장애인 시설을 위한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엘리엘동산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일터는 4일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로부터 김장배추 300포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배추는 청년 새마을 회원들이 지난 8월 이천시 백사면 도지리 소재 밭에 모종을 심고 직접 재배한 것이다. 배추 모종은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이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는 이날 수확한 배추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일터를 비롯해 장애인거주시설 베데스다, 장애인거주시설 향기로운집,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장애인 시설 4곳에 나눠 전달했다.

11월 4일 오전 도지리 배추밭에서는 청년 새마을 회원들과 한마음일터 관계자들이 함께 배추를 수확하고 시설별로 배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마음일터는 전달받은 배추를 활용해 시설 이용인들과 함께 김장을 할 계획이다.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 5월에도 한마음일터에 과자 200박스를 전달하는 등 지역 장애인 시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마음일터 이기석 사무국장은 “올해 김장 배추를 어떻게 마련할지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용인들과 김장하는 날 새마을 청년들 얘기를 많이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시청년새마을연대 최병무 회장은 “8월에 모종 심을 때부터 이 배추를 어디에 보낼지 회원들과 얘기했다”며 “내년에도 밭을 일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일터는 사회복지법인 엘리엘동산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이 인쇄물 포장 및 임가공 작업 등에 참여하며 직업재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