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HLB는 털썩, 미국 '블루 쓰나미' 영향 주목
[CBC뉴스] 국내 증시가 4일 큰 폭의 장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오르며 568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710선에 올라섰다. 다만 일부 바이오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786.13에 출발해 장중 5828.13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5421.72까지 밀렸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400포인트를 넘는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상승세를 회복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91%) 오른 2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만2000원(1.57%) 상승한 142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도 1800원(1.05%) 오른 17만34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만원(5.92%) 상승한 35만8000원으로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도 1만원(3.60%) 오른 2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만5000원(3.10%) 상승한 149만7000원, KB금융은 3300원(2.18%) 오른 15만47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1만3000원(1.45%) 상승한 91만2000원, 삼성전기는 1만4000원(1.27%) 오른 111만9000원, 삼성생명은 3500원(1.34%) 상승한 26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1.50%) 상승한 714.95에 거래를 마쳤다. 715.74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718.34까지 올랐으나 683.6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7600원(10.83%) 오른 7만7800원, 에코프로비엠은 9700원(11.07%) 상승한 9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당제약은 1만2600원(11.22%) 오른 12만4900원을 기록했고, 주성엔지니어링도 1만4400원(9.28%) 상승한 16만9500원에 마감했다.
리노공업은 2700원(5.05%) 오른 5만6200원, 원익IPS는 3400원(4.02%) 상승한 8만7900원을 기록했다. 이오테크닉스는 1만3500원(3.77%) 오른 37만1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500원(1.01%) 상승한 3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HLB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16.22%) 하락한 3만4100원으로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알테오젠도 8500원(3.98%) 내린 20만5000원에 마감하며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
한편 향후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떠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현실화하면서 미국 정치 지형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미국 의회의 권력 구도 변화가 향후 경제·통상 정책과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국내 주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국내 증시가 이날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책 환경 변화가 외국인 투자심리와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이며, 투자에 따른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