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 증시 엔비디아·마이크론·테슬라 급락…애플·마이크로소프트 급등과 대조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5~6%대 급등한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테슬라, 스페이스X도 3% 넘게 떨어졌다. 시장 전체의 상승세와 달리 주요 종목 사이에서는 뚜렷한 온도 차가 나타났다.
한국시간 5일 오전 확인된 미국 증시 마감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59.87달러(7.00%) 하락한 79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의 거래량은 3511만1965주, 거래대금은 285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8997억4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와 메모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 주가 흐름에서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도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6.56달러(3.17%) 떨어진 200.13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4755만1038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299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조8231억33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엔비디아는 주요 종목 가운데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하면서도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 움직임이 관련 업종 전반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13.31달러(3.34%) 하락한 38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742만7403주, 거래대금은 182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하락은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한 장세에서도 개별 종목의 주가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페이스X 역시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제공된 시세 자료에서 스페이스X는 5.39달러(3.81%) 하락한 135.92달러로 표시됐다.
거래량은 1억3447만6409주, 거래대금은 182억44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 종목의 상장 정보와 종목코드 SPCX의 정확한 대응 관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17.61달러(5.31%) 상승한 349.51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890만571주, 거래대금은 311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4.81달러(6.68%) 급등한 55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이날 시장의 강세 흐름을 이끌었다.
아마존도 15.34달러(6.12%) 상승한 266.03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9291만9407주, 거래대금은 248억6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알파벳 클래스A는 8.90달러(3.18%) 오른 288.93달러를 기록했다. 메타 역시 8.97달러(1.44%) 상승한 63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기업 AMD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하락과 달리 상승했다. AMD는 전 거래일보다 4.88달러(1.01%) 오른 488.7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요 종목들의 움직임은 업종 내부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이크론이 7% 하락하고 엔비디아가 3.17% 떨어진 반면 AMD는 1.01% 상승했다. 같은 반도체 업종에 속하더라도 종목별 수급과 투자자 평가에 따라 서로 다른 주가 흐름이 형성된 것이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3% 오른 5만3356.48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상승한 7688.6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44% 오른 2만5736.51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요 지수의 상승만으로 모든 대형 기술주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동반 하락은 반도체 업종의 단기 주가 흐름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대목이다. 두 기업의 하락이 일시적인 가격 조정에 그칠지, 추가적인 약세로 이어질지는 향후 거래량과 주가 움직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주요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차 등 일부 대형 종목의 약세가 지속될지에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AI의 조력을 일부 받아 작성됐다. 주식시장은 경제·정치·국제 정세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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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