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미니 5집 'BREAK EVEN'으로 입증한 음악적 성장…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글로벌 차트 1위
[CBC뉴스]
그룹 아일릿이 미니 5집 'BREAK EVEN'을 통해 데뷔 이후 이어온 음악 서사에 신선한 반전을 더하며 글로벌 차트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믿었던 관계가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단호한 이별을 선언하는 과정을 담았다. 일방적인 짝사랑을 깨달은 순간의 충격을 그린 첫 번째 트랙 ‘Super in Love’를 시작으로, 부끄러움이 분노로 바뀌는 ‘More’, 그리고 상대의 모호한 친절에 유죄를 선고하는 타이틀곡 ‘체포하겠어’까지 감정의 변화를 네 곡에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마지막 트랙 ‘Pop’에서는 실패한 썸을 털어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처를 성장의 계기로 승화시켰다.
특히 전작에서 애정의 증거였던 소재들이 이번 앨범에서는 착각과 후회의 증거로 재등장해 팬들에게 숨은 의미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Tick-Tack’, ‘jellyous’, ‘Cherish (My Love)’ 등 기존 발표곡의 기억들이 가사와 소재로 변주되어 아일릿 고유의 음악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했다.
이 같은 음악적 변신은 성과로 이어졌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차트 글로벌 1위와 미국 3위를 기록했으며,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1위 및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설렘을 넘어 감정의 폭과 표현력을 넓힌 아일릿이 앞으로 보여줄 독보적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빌리프랩(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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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최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