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전선·가온전선·LS 등 전선주 장초반 하락…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 이후 향방은?
[CBC뉴스] 5일 장초반 국내 전선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가 8% 넘게 하락한 가운데 일진전기와 LS, 가온전선 등도 큰 폭으로 내리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8.51%) 하락한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전선 관련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일진전기는 4300원(-7.82%) 내린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LS도 1만3600원(-6.51%) 하락한 19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6.39%) 떨어진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 역시 1180원(-5.89%) 하락한 1만8870원을 나타내고 있다.
KBI메탈은 210원(-5.25%) 내린 3790원, 대원전선은 460원(-5.01%) 하락한 872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LS마린솔루션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LS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77%) 내린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주요 전선 관련주 8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S에코에너지와 일진전기, LS, 가온전선 등은 6~8%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장초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는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펼쳐졌다. 공화당이 장악했던 의회 권력 구도가 바뀌면서 미국의 향후 경제·산업 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 결과로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 사이에서 정책 조율이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역과 관세,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전선주 역시 이러한 미국의 정치 지형 변화와 무관하지 않은 업종으로 꼽힌다. 전선 및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은 미국의 전력망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에너지 인프라 수요 등의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아 왔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전선 업종에 일률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향후 전력 인프라 관련 정책과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기업별 수주 환경과 시장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새로운 정치 구도를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와 전선 관련주들이 어떤 움직임을 나타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장초반 전선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만큼 장중 낙폭 회복 여부도 지켜볼 대목이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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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